KB국민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및 경력직 모집 나선다…180여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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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 UB, ICT, ESG동반성장 등 6개 부문 선발

이번 채용은 신입 공채 160여 명과 전문 경력직 20여 명으로 나뉜다. 신입 공채는 ▲UB(유니버설 뱅커) ▲전역(예정)장교 ▲전문자격(공인회계사) ▲ICT ▲특성화고 ▲ESG동반성장 등 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먼저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와 지역인재 두 갈래로 뽑는다. 전형은 서류·필기전형을 거쳐 1·2차 면접으로 이어진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지역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UB 전체 채용 인원의 25%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렇게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 근무하며 지역 고객과 기업을 이해하는 영업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군 복무 과정에서 리더십과 도전의식을 쌓은 인재를 겨냥한 전역(예정)장교 부문도 함께 운영한다. 회계 분야에서는 한국공인회계사(KICPA)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문자격 부문 채용을 진행한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겨냥한 ICT 부문은 IT와 AI·플랫폼개발로 세분화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면접을 차례로 통과해야 하며 은행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기술 환경에 대응할 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ESG동반성장 부문은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에게 취업 기회를 여는 특성화고 부문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가능성을 공정하게 평가해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9월 9일까지 KB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세부 사항은 은행 홈페이지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일 오후 5시에는 유튜브 라이브(Live) 설명회를 열어 지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신입 공채와 별개로 진행되는 경력직 수시채용은 AI와 변호사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며 규모는 20여 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춘 미래 금융 인재를 폭넓게 선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을 통해 금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채에서 KB국민은행은 학력이나 배경보다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공정 채용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인재와 특성화고·ESG동반성장 부문을 통해 채용의 문을 넓혀 온 데 더해, AI 등 디지털 인재 선발에 주목한 점도 엿보인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장애대학생 진로지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소식도 알려졌다. 포용적인 고용환경 구축을 위한 KB국민은행의 행보에 꾸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