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도도희 거짓말 들통에 지후 결단…나지니도 눈물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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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후, 거짓말 들통난 도도희와 결별 선언…나지니 가족은 오랜 오해 풀고 화해
42회 예고 “내 반쪽이니까” 공개, 40회 닐슨 시청률 4.0% 기록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포스터 (사진=MBC)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포스터 (사진=MBC)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지후(성이언)가 약혼녀 도도희(박솔라)와 결별을 선언하며 극 후반부 전개가 요동친다. 39회에서 도희가 패드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고 거짓말까지 드러나면서 지후는 관계를 정리했고, 이후 도희는 출판사 첫 출근 날에도 채색 작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자신의 작업물처럼 속이는 모습을 보이며 논란을 키웠다. 같은 시간 나지니(박세영)와 나세리(한고은), 노영주(임지은) 사이의 감정 대치는 화해로 이어졌다. 9월 1일 방송되는 42회 예고편에는 “내 반쪽이니까”라는 대사가 전면에 등장해 인물 관계의 다음 국면을 예고한다. 앞서 40회 시점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한 작품은 70부작 완결을 향해 후반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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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희 거짓말 들통, 지후 “도희는 제 가족 아니다” 결별 선언

39회에서 성이언은 임지후 역으로 출연해 약혼녀 도도희(박솔라 분)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을 그렸다. 나지니(박세영 분)의 작업용 패드가 사라진 사건에서 과거 전력이 있던 도희가 의심받았을 당시 지후는 마지막까지 신뢰를 보내며 직접 사실을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패드를 가져간 범인이 도희로 확인되고 거짓말까지 드러나면서 지후는 결국 이별을 통보했다.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관계를 정리한 지후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잘못을 감싸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31일 방송된 41회에서는 지후가 가족들과의 아침 식사 자리에서 도희와 헤어졌다고 직접 밝혔다. 임중빈(엄효섭 분)은 “누구 맘대로 헤어지냐. 만나는 건 너희가 시작했어도 이제 모든 게 얽혔다. 사내 녀석이 한 번 정했으면 끝이지 왜 이렇게 뒤집냐”며 반발했다. 이에 지후는 “내 가족만 지킨다고요? 그런 논리면 도희는 제 가족 아니다. 죄송하다. 하지만 지금 안 헤어지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밝히며 자신의 결정을 굽히지 않았다. 같은 날 도희는 금태오(박영운 분)의 출판사에 첫 출근했지만, 지시받은 채색 작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그 결과물을 자신이 한 것처럼 전달하는 모습을 보이며 거짓과 도용을 반복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도도희 거짓말 들통, 지후 “도희는 제 가족 아니다” 결별 선언 /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도도희 거짓말 들통, 지후 “도희는 제 가족 아니다” 결별 선언 /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42회 예고 “내 반쪽이니까”…나지니·나세리 관계도 새 국면

9월 1일 방송되는 42회 예고편은 박세영과 한고은이 마주 보고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내 반쪽이니까”라는 짧은 대사가 예고편 제목으로 쓰이며 두 사람 사이의 감정선이 한 단계 더 깊어졌음을 짚어낸다. 예고편은 MBC와 iMBC가 공동 배급하는 공식 클립 형태로 게재됐으며, iMBC 홈페이지(program.imbc.com/FamilyRegister)에서도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31일 방송에서는 나지니와 나세리, 노영주 사이의 오해가 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지니는 퇴사 통보를 받은 뒤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외박했다가 만취한 지후와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튿날 노영주는 나지니에게 “저번에 보니까 엄마한테 말을 막 하던데 그러지 마라. 부모라고 갑옷 입은 거 아니다. 너희 말에 상처받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노영주는 “미안하다. 너희 엄마한테만 화를 냈어야 하는데 너한테도 모진 소리를 많이 해서 상처가 됐을 거다. 우리가 못나서 너희한테 힘든 시간을 많이 만들어줬다. 정말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고, 이를 들은 나지니는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보였다. 같은 날 나세리는 새로 시작한 옷가게 일에 빠르게 적응하며 매출을 끌어올렸고, 사장으로부터 가을 패션쇼 제안까지 받았지만 “딸이 싫어할 거다. 너무 기대하지 말아라”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옷가게에는 임중빈이 찾아와 나세리와 마주쳤고, 나세리가 그를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 장면으로 41회가 마무리됐다.

42회 예고 “내 반쪽이니까”…나지니·나세리 관계도 새 국면 /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42회 예고 “내 반쪽이니까”…나지니·나세리 관계도 새 국면 /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40회 시청률 4.0%, 70부작 완결 향한 후반부 순항

작품은 지난 7월 6일 첫 방송 이후 두 달가량 평일 편성을 이어오며 40회 방송 시점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MBC 일일드라마 특성상 40회를 넘어선 시점은 전체 70부작 가운데 절반을 넘긴 지점에 해당하며, 42회 예고편이 공개된 현재는 그보다 더 후반부로 접어든 상태다.

방송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에 극을 편성하고 있으며, 40회에서 확인된 4.0%라는 수치는 방송사 대표 일일극 라인업 안에서 꾸준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남는다. 42회 예고편에 대한 별도의 시청률 수치나 화제성 집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후와 도희의 결별, 나지니 가족의 화해 등 굵직한 서사가 연달아 전개되면서 후반부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40회 시청률 4.0%, 70부작 완결 향한 후반부 순항 /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40회 시청률 4.0%, 70부작 완결 향한 후반부 순항 /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영상 화면 (영상=MBCdrama)

한고은·박세영 중심 인물군, 얽히고 얽힌 가족 관계가 서사 축

작품에는 한고은(나세리 역)과 박세영(나지니 역)을 중심으로 임지은(노영주 역), 박솔라(도도희 역), 성이언(임지후 역), 서도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인물 관계를 구성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냉혹한 편견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가 극 전체를 관통하는 줄거리로 제시된다.

작가 박지현이 극본을, 김미숙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은 제목이 암시하듯 가족 관계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가 서사의 핵심 축을 이룬다. 지후와 도희의 결별, 나지니 가족 내부의 오랜 오해가 풀리는 과정, 나세리와 임중빈의 새로운 접점까지 겹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 간 관계도가 복잡하게 재편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