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문화대, 인도네시아 물산업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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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물산업 시장과 정부지원사업 동향 파악
KMCU 비즈니스센터 구축 방안

계명문화대 방문단이 교육부 앵커 사업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을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 방문단이 교육부 앵커 사업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을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가 교육부 앵커 사업(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을 통한 국내 물산업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대학은 앵커사업 일환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인근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재현 앵커사업단장과 김명균 과제책임교수, 류태욱 교수, 문정남 앵커사업단 팀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기업인 청수워터스, 대웅환경, 탑전자 대표들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찾아 현지 물산업 시장과 정부지원사업 동향을 파악하고 KMCU 비즈니스센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국영 중공업 기업 바라타 인도네시아와 현지 부품·제품 사용 비율(TKDN) 요건 및 사업 파트너십을 논의하며 현지 제조·조립을 연계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롬복 지역에선 대규모 관광개발에 따른 물 공급 인프라 수요에 주목했다. 현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해수담수화(SWRO) 설비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고, 생산한 물을 지방 수도국에 공급하거나 호텔 등에 정수 시스템을 우선 설치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적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또 알타그라하 그룹과 방카섬 산업단지 개발에 필요한 정수처리와 배관 검사, 해수담수화 기술 적용 가능성을 협의했으며, PLN 그룹과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 KORINDO 중공업 및 PT. ASPEX KUMBONG과도 정수처리장 건설, 방류수 재이용, 폐기물 에너지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계명문화대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완제품 수출에 그치기보다 현지 기업과의 제조·조립 및 파트너십을 결합한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KMCU 비즈니스센터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참여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물산업 시장의 실질적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롬복 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등 구체적인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KMCU 비즈니스센터 구축과 참여기업의 현지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