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박대훈 교수, 국제학술지 ‘Medical Sciences’ 편집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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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5.9·JCR Q1 권위 인정…국내 보건의료 연구 국제화 가교 기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간호학과 박대훈 교수가 의학·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Medical Sciences’ 편집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국내 보건의료 연구자들의 국제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박대훈 교수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박대훈 교수

동신대는 박대훈 교수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픈액세스 학술출판사 MDPI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Medical Sciences’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Medical Sciences’는 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다루는 국제학술지로, 피인용지수(Impact Factor·IF) 5.9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Medicine, General and Internal’ 분야에서 Q1 등급에 속하며, 해당 분야 상위 9.8% 수준의 학술적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국 상하이서 위촉장 전달

박 교수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로얄 센추리 호텔에서 하셀 시(Halsey Shi) ‘Medical Sciences’ 총괄 편집장(Managing Editor)과 지오반나 가오(Giovanna Gao) 섹션 총괄 편집장(Section Managing Editor)을 만나 위촉장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동신대 보건행정학과 천민우 교수도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보건의료 연구진과 ‘Medical Sciences’ 간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편집위원은 학술지의 연구 주제와 편집 방향을 검토하고, 분야별 우수 논문 발굴과 심사, 국제 연구자 네트워크 확대 등에 참여한다. 박 교수는 앞으로 의학과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 흐름을 반영하는 학술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웨비나·특집호 등 국제협력 논의

이번 상하이 방문에서는 실질적인 국제 학술협력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협의 내용은 ▲국제 웨비나 참여 및 국내외 연구자 연사 초청 ▲최신 의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특집호 공동 기획 ▲게스트 편집장 참여 ▲국내 우수 보건의료 연구자 발굴·추천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양측은 국제 웨비나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학술적 견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특정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특집호를 공동 기획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또한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해 국제학술지와 연결하고, 게스트 편집장 제도를 활용해 국내 연구자들이 국제 학술 출판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 보건의료 연구 국제화 기대

대한물리의학회(Kore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KSPM)가 ‘Medical Sciences’의 공식 연계 학회(Affiliated Society)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동신대는 이번 논의를 통해 한국 보건의료·물리의학 분야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해외 연구자들에게 알리고,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연구자가 학술지와 국내 연구자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면 연구 주제 발굴과 논문 투고, 국제 연구자 간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다.

박대훈 교수는 “국제적인 의학 연구자들과 함께 학술지의 발전과 연구성과 확산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웨비나와 특집호 기획, 우수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국내 보건의료 연구자들이 세계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천연물·건강기능성 식품 연구 수행

박 교수는 천연물의 생리활성 기능과 독성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과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저널에 발표하며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편집위원 위촉은 박 교수가 축적해 온 연구 경험과 국제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신대는 박 교수의 편집위원 활동을 계기로 대학 연구진의 국제 학술활동과 공동연구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의료 분야를 비롯해 대학 특성화 분야의 연구성과가 해외 학계와 산업계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연구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위촉이 국내 보건의료 연구자들의 국제 학술지 참여와 해외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동신대의 보건의료 분야 연구 역량을 세계 학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