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1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업경영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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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경영인·관계자 5천여 명 참여…지속가능한 수산업 미래 다짐

참가자들은 수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과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함께 다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수산업경영인과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 수산업경영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수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전남광주의 바다,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15개 시·군 수산업경영인 참여
기념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장세일 영광군수, 이태용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관계기관과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5개 시·군의 수산업경영인들도 함께해 지역별 수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수산업경영인들은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과 어업인구 감소, 기후변화, 수산자원 고갈 등 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교류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세일 군수 “경쟁력 있는 어촌 조성 앞장”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어업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수산업경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군수는 “어려운 어업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수산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친환경·고부가가치 수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영광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친환경 양식과 고품질 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수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어촌 정주 여건 개선, 수산자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수산 기자재 전시·수산물 홍보
대회 기간에는 수산업경영인과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우수 수산 기자재 전시에서는 어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와 기자재를 소개해 수산업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관련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산물 홍보 행사에서는 전남광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지역 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소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수산업경영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기념식과 미래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비롯해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비전 선포·어류 방류
미래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서는 전남광주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을 보전하면서 미래 세대에도 이어갈 수 있는 수산업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어류 방류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족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 활동과 함께 수산자원 보전, 해양환경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어업 확대와 수산자원 관리 강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유통·가공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지역 수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 협력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전남과 광주 수산업경영인들이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수산업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생산비 상승, 소비시장 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수산업경영인들은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방식의 친환경 전환과 품질 고급화, 스마트 기술 도입,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수산업 육성과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된다.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하면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촌지역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수산업경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업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친환경 수산업과 경쟁력 있는 어촌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제1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업경영인대회는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광주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연대 의지를 확인하며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생산과 어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