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AI홀딩스, 2분기 매출 2240만달러로 전년 대비 56% 늘고 손실은 9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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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AI홀딩스 2분기 매출 56% 증가한 2,240만달러 기록
매출총손실은 97% 줄어 손익분기점 근접, AI데이터센터 JV도 체결

코어AI홀딩스 관련 이미지 / AI 생성 일러스트(삽화)
코어AI홀딩스 관련 이미지 / AI 생성 일러스트(삽화)

코어AI홀딩스(Core AI Holdings, 나스닥: CHAI)가 2026년 2분기(4~6월)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6% 늘어난 2,240만달러(약 310억원)를 기록했다고 8월 28일(현지시각) 밝혔다. 2025년 2분기 매출 1,430만달러(약 198억원)와 비교하면 뚜렷한 성장이다. 같은 기간 매출총손실은 약 1만1,000달러(약 1,520만원)로, 전년동기 약 39만7,000달러(약 5억5,000만원)보다 97% 줄어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모바일 게임 광고 매출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고, 회사는 고성능컴퓨팅(HPC)·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반전: 매출은 늘고 손실은 급감

2분기 매출 증가는 모바일 게임에서 나온 광고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이다. 회사는 1분기 동안 광고 배치와 사용자 획득(UA) 전략을 최적화한 뒤 그 효과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이 늘어난 것과 함께 서비스 제공 비용도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2,24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매출 증가 속도(56%)가 비용 증가 속도(52%)를 앞서면서 매출총손실이 크게 줄었다.

순손실은 2분기 160만달러(약 22억원)로, 전년동기 75만8,000달러(약 10억5,000만원)보다 늘었다. 최고경영자 아이탄 자카린(Aitan Zacharin)은 “2분기는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줬다”며 “매출은 전년 대비 56% 늘었고 매출총손실은 97% 줄어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결과는 광고·사용자 획득 전략에 대한 운영상 조정과, 성장의 질과 효율을 높이려는 우리의 집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1분기 광고 축소가 원인 / AI 생성 이미지
상반기 누적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1분기 광고 축소가 원인 / AI 생성 이미지

상반기 누적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1분기 광고 축소가 원인

2분기만 보면 뚜렷한 반전이지만, 상반기(1~6월) 전체로는 매출이 2,610만달러(약 361억원)로 전년동기 2,890만달러(약 399억원)보다 줄었다. 회사는 1분기 동안 광고 비용이 높아지고 일부 광고 지면의 수익률이 낮아지자 광고·사용자 획득 활동을 의도적으로 줄였고, 그 영향이 상반기 누적 매출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총손실도 310만달러(약 43억원)로 전년동기 62만6,000달러(약 8억7,000만원)보다 커졌는데, 역시 1분기의 높은 고객 획득 비용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2분기 실적이 이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하면서 매출총손실은 약 1만1,000달러까지 좁혀졌다.

현금 흐름은 뚜렷하게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은 550만달러(약 76억원)로, 전년동기 240만달러(약 33억원)를 오히려 지출했던 것과 대비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월 30일 기준 1,200만달러(약 166억원)로, 지난해 12월 31일 190만달러(약 26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이 유동성 확대에는 기간 중 진행한 사모 배정(private placement)에서 확보한 약 460만달러(약 64억원)의 순유입도 뒷받침됐다.

게임 넘어 AI 데이터센터로…4건의 합작투자 체결

코어AI는 기존 모바일 게임(Core Gaming) 사업에서 쌓은 AI 노하우와 AI 네이티브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커지는 고성능컴퓨팅·AI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반기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HPC·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JV) 계약 4건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데이터센터 개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별도로 맺었다.

다만 이런 확장 시도는 아직 초기 단계다. 경영진은 이들 프로젝트가 아직 승인 절차를 거치거나 구체적인 자금 조달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과 미디어 제작 영역으로도 사업을 넓히고, 주택 관련 AI 서비스인 홈GPT(HomeGPT)를 “AI 기반 주거 의사결정 레이어”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