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오늘(28일) 전해진 이 대통령 지지율, 상황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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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4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처음으로 50%에 도달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 44%를 기록한 뒤 셋째 주 45%로 소폭 올랐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했다. 이번에 나온 42%는 취임 이후 한국갤럽 조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 이유 1위 ‘부동산 정책’ 27%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11%, ‘소통’ 10%,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부동산 정책’이 각각 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찰 권한 축소’와 ‘경제·민생’,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제외 대부분 지역서 지지율 하락
지역별 긍정 평가를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서울은 32%에서 37%로 올랐다. 반면 인천·경기는 45%에서 43%, 대전·세종·충청은 48%에서 40%, 광주·전남·전북은 79%에서 75%로 낮아졌다. 대구·경북은 27%에서 26%, 부산·울산·경남은 47%에서 41%로 각각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18~29세 긍정 평가가 33%에서 31%로, 30대는 37%에서 35%로 내려갔다. 40대는 55%에서 56%, 50대는 50%에서 51%로 각각 1%포인트 올랐다.
60대에서는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연령대의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47%에서 이번 조사 38%로 9%포인트 낮아졌다. 70세 이상에서도 43%에서 40%로 떨어졌다.
60대 9%p 급락…민주당 지지도 39%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미터 조사서도 이 대통령 지지율 40.2%…6주 연속 하락

앞서 공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0%대 초반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8월 3주 차 주간 집계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8%포인트 오른 56.9%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포인트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리얼미터 조사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령별 긍정 평가 변화를 보면 70세 이상에서 전주 48.7%에서 40.5%로 8.2%포인트 떨어졌다. 50대는 53.0%에서 48.3%, 30대는 30.3%에서 25.9%, 20대는 31.0%에서 28.6%로 하락했다. 반면 60대는 43.1%에서 46.3%로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논란과 정치권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둘러싼 안보 문제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별도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 국민의힘이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6.0%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5%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격차는 4.3%포인트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3.2%다. 정당 지지도 조사 역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