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다…유튜브 누적 조회수 31억 6000만 기록 쓴 데뷔 10년차 '레전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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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유튜브 누적 조회수 31억 6000만뷰 돌파

유튜브 누적 31억 6000만뷰

임영웅의 저력은 무대 밖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8월 28일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의 누적 조회수는 31억 6000만회를 넘어섰다. 구독자 수는 179만 명을 넘어서며 18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별 영상의 파급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채널에 올라온 997개의 영상 가운데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영상은 111개에 이른다. 전체 영상의 약 11%가 1000만 뷰를 넘긴 것이다. 신곡 뮤직비디오와 무대 비하인드, 일상 브이로그, 콘서트 하이라이트 등 콘텐츠 종류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재생수가 쌓이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팬덤의 결속력과 새로운 대중의 유입이 맞물리며 음원 차트에서의 성과가 영상 플랫폼으로까지 이어지는 흐름이다.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

임영웅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으로 돌아온다. 28일 오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는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신곡 6곡과 기존 발표곡을 새롭게 손본 리메이크 4곡 등 총 10곡으로 채워졌다. 신곡은 '모이세'를 비롯해 'Baila', '또또', '부디 행복해질 것', '살아온 우리에게', 'New York' 등이다. 여기에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사랑은 늘 도망가'와 '모래 알갱이', 'A bientot', 데뷔곡 '미워요'가 리메이크 버전으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이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노래들을 다시 해석해 10주년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공개 방식이다. 임영웅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에서 앨범 수록곡 10곡 전곡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정식 음원은 콘서트가 끝난 뒤인 9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데뷔 10년 돌아본 임영웅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

임영웅은 최근 지난 10년을 향한 속마음도 꺼내놓았다. 27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임영웅이 10년간 달려온 스스로에게 건네는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22년 시상식을 꼽았다. 임영웅은 "2022년 시상식 때 상을 엄청 많이 받으면서 2022년은 꿈같은 한 해였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매일매일이 감사한 하루하루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전국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을 잇달아 매진시킨 데 대해서는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 '미스터트롯'이 끝났을 때는 이렇게까지 계속 이렇게 더 잘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전국투어가 계속해서 매진되고 스타디움까지 가득 채우게 돼서 저도 놀라웠던 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상암 공연을 준비하던 시기에는 잔디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최대한 지금 깔려있는 잔디의 훼손을 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공연을 하는 걸 위주로 생각했었고, 그래서 잔디에는 객석을 깔지 않아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스타디움 공연에 대해서는 "안무나 음악적인 것들을 더 신나게 뭔가 축제 분위기로 진행하고 싶어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를 보러 오는 마음으로 즐기러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지난 10년을 달려온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10년간 너무 고생했고 초심을 잃지 말고 다시 처음처럼 앞으로도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영웅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유튜브 기록과 새 앨범, 콘서트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데뷔 10주년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