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숏컷 변신 뒤엔 이유 있었다…“나의 유죄인간” 액션 형사로 돌아온다
작성일
설인아, 숏컷 화보로 “나의 유죄인간” 형사役 예고
임시완과 밀착 스릴 로맨스, 2026년 하반기 방송

배우 설인아가 짧게 자른 숏컷 헤어스타일과 탄탄해진 몸으로 강렬한 근황을 전하며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설인아는 27일 자신의 SNS와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를 통해 화보를 공개하고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 역으로 출연하는 근황을 알렸다. 극 중 강재희는 재벌 3세 윤이준의 수행비서로 위장해 곁을 지키며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시완은 태강그룹 차기 후계자이자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윤이준 역을 맡는다. “나의 유죄인간”은 2026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나의 유죄인간”, 재벌가 살인사건과 위장 수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
“나의 유죄인간”은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웹툰 ‘여자인 걸 왜 모르지’를 원작으로 한다. 여비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태강그룹 차기 후계자 윤이준과, 그의 수행비서로 신분을 위장해 곁을 지키는 형사 강재희의 이야기가 중심축을 이룬다. 강재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남장을 하고 윤이준의 곁으로 잠입하는 인물로, 로맨틱 코미디와 서스펀스가 뒤섞인 전개가 예고된다.
임시완이 맡은 윤이준은 재벌 3세이자 차기 후계자라는 신분 뒤에 살인사건 용의자라는 무게를 함께 지닌 인물이다. 설인아와 임시완 두 사람은 각자 캐릭터를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구체적인 편성 요일과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강재희 캐릭터 예고한 숏컷 비주얼, 액션 준비 흔적
설인아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어두운 실내에서 옆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작업 중!!”이라는 짧은 문장으로 작업 중임을 알렸다. 짧게 자른 머리와 민소매 상의 차림에 조명이 얼굴과 어깨 라인을 부드럽게 드러낸 사진으로, 강재희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을 짐작하게 했다.
같은 날 공개된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 화보에서는 한층 또렷한 변화가 드러났다. 흑백 톤 화보 속 설인아는 민소매 상의를 입고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린 포즈로 탄탄하게 자리 잡은 팔과 어깨 근육을 그대로 드러냈다. 크롭 셔츠와 넥타이, 가죽 재킷과 롱코트, 오버사이즈 재킷과 와이드 데님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오가며 도회적인 매력과 강인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줬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인아는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지금 아니면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합류 계기를 밝혔다. 이어 “‘무쇠소녀단2’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대본을 받아 그 흐름을 연결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학창 시절 배우를 꿈꿀 때부터 액션 연기는 꼭 해보고 싶었다”며 로망을 언급했다.
예능과 드라마 오가는 행보, ‘무쇠소녀단’ 전 시즌 유일 출연자
설인아는 tvN ‘무쇠소녀단’과 ‘무쇠소녀단2’에 고정 출연해 철인 3종과 복싱 등에 도전했고, 전국생활복싱대회에서 금메달과 20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하반기 방송될 ‘무쇠소녀단3’ 출연도 확정돼, 그는 시리즈 전 시즌에 참여한 유일한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다. 새 시즌에서는 금새록, 한지현, 연우와 함께 쇼트트랙에 도전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도전의 이유에 대해 설인아는 “무언가 해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이 좋다”며 “연기가 재미있는 이유도 계속 배울 게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하는 배경에 대해서도 “처음 했을 때 신선함도 느끼지만 깊게 파고들수록 배울 게 무수히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저는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악착같이 하자는 게 아니라 안 되면 진짜 천천히라도 될 때까지 한다. 하면 언젠가 된다”는 신념을 전했다. 드라마 촬영과 예능 준비를 병행하며 강인해진 비주얼은 이런 도전의 결과로 풀이할 만한 근거들이 화보와 인터뷰 곳곳에서 드러난다.
다양한 필모그래피와 팔로워 1000만 배우로 성장
설인아는 2015년 KBS 2TV ‘프로듀사’에서 신디의 고등학생 안티팬 역으로 데뷔한 뒤 ‘힘쎈여자 도봉순’ 조희지, ‘학교 2017’ 홍남주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한수정 역으로 일일극 주연을 맡았고,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청아 역으로 주말극 주인공에 나섰다. ‘철인왕후’ 조화진, ‘사내맞선’ 진영서, ‘오아시스’ 오정신,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세경·온은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급 배역을 이어갔다. 영화에서는 ‘눈을 감다’ 박미림, ‘비상선언’ 임태은,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조아라 역을 맡아 스크린 활동도 병행했다.
수상 경력도 두텁다.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시트콤 여자 신인상, 2018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2019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2023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미니시리즈 여자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음악 활동으로는 2022년 ‘예쁘니까(Pure Love)’, 2023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2024년 ‘여우야(女雨夜)’를 발표했고, 2025년에는 MBC ‘노무사 노무진’ OST ‘달리기’를 불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23년 12월 1000만 명을 넘어선 뒤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나의 유죄인간”과 “무쇠소녀단3”를 통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하반기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강재희 역으로 처음 도전하는 액션 연기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구체적인 방송 일정과 함께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