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네팔 홍수 실종자에 경기도민 포함…무사 생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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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네팔 대홍수 한국인 실종자 9명 중 포함돼

추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가운데 경기도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추 지사는 이어 "무엇보다 실종된 분들의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애타는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도 당부했다. 추 지사는 "정부는 외교부·소방청·경찰청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라며 "현지 구조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색과 구조에 모든 역량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지사는 글 말미에 "다시 한번 실종된 모든 분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네팔 중북부와 중국 티베트 접경지인 라수와 지역을 덮친 대규모 돌발 홍수와 산사태로 발생했다. 네팔과 중국에서는 최소 16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지에서 발전소를 짓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9명 가운데 남동발전 소속이 3명, 두산에너빌리티 소속이 6명이다. 실종자와 별개로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근로자 10명이 한때 현지에 고립됐으나, 외교부는 이들의 신변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급파된 우리 영사 및 현지 외국인 직원 200여 명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도 긴급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27일에는 예정됐던 수석·보좌관 회의를 순연하고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수색 상황과 고립 국민 구조 여부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신속한 구조를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네팔 홍수로 인해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우리 국민이 연락이 두절되고 열 분이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과 국회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실종되거나 고립된 국민들의 신속한 구조와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되는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을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단 한 분의 인명 피해도 없이 모든 분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단 1분 1초도 지체함 없는 신속하고 총력적인 구조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가운데 경기도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엇보다 실종된 분들의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부는 외교부·소방청·경찰청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입니다.
현지 구조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색과 구조에 모든 역량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도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실종된 모든 분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