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for 교사 55개 학교 새로 합류…교육자 무료 이용자 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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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for 교사 20개 주 55개 학교구로 확대…교육자 30만명 무료 지원
16개 주 데이터 프라이버시 협약과 켄고등학교구 합류도 함께 발표

오픈AI가 미국 초중고교(K-12) 교육 현장을 겨냥한 무료 서비스 챗GPT for 교사(ChatGPT for Teachers) 프로그램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 오픈AI는 8월 26일(현지시각) 20개 주 55개 학교 시스템에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오픈AI와 협력 중인 K-12 교육기관은 30개 주에서 100곳을 넘어섰고, 무료로 챗GPT를 쓸 수 있는 교육자·직원 수도 3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시기 오픈AI는 학생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다루는 새로운 협약과 학교 현장의 AI 활용 실태를 담은 보고서도 함께 내놓았다.
55개 학교구 추가…교육자 30만명 무료 혜택
오픈AI는 “이번 신규 그룹과 함께 오픈AI는 이제 30개 주에서 100개 이상의 K-12 기관과 협력해 30만명 이상의 교육자·직원에게 무료 이용과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55개 학교 시스템에서는 교육자·직원 10만명 이상이 추가로 챗GPT for 교사를 쓸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챗GPT for 교사 프로그램을 지난해 2025년 처음 무료로 시작했다. 오픈AI는 “인증된 미국 K-12 교육자를 대상으로 2028년 6월까지 무료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챗GPT for 교사는 교사와 학교 관리자가 수업을 맞춤 설계하고 준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며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업무공간(워크스페이스)이다.

16개 주 프라이버시 협약…교직원 전용 유지
오픈AI는 챗GPT for 교사와 관련해 16개 주에 걸친 데이터 프라이버시 협약도 새로 발표했다. 오픈AI는 이를 두고 “업계 최초”라고 소개하며 “학군들이 각자의 학생 데이터 보호 요건에 맞춰 챗GPT for 교사를 평가할 수 있는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책임 있는 AI 도입을 더 단순하고 일관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우리는 AI가 학습을 뒷받침해야 하며 학습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믿음, 교육자가 AI가 교실 경험을 어떻게 바꿀지 계속 통제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맥락에서 챗GPT for 교사는 여전히 학교 관리자와 교직원, 교육자에게만 제공되며 학생은 직접 이용할 수 없다.
켄고등학교구도 합류…보도 수치는 매체 간 차이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서는 컨 고등학교구(Kern High School District·KHSD)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챗GPT for 교사를 도입한다. 지역 매체 bakersfieldnow.com은 이 파트너십이 “30개 신규 학교 시스템을 포함하는 확대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픈AI 보도자료를 인용해 “켄 카운티의 AI 도입이 교사들이 일상 업무에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매체는 KHSD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두 매체가 보도한 신규 학교 시스템 수는 차이가 있다. bakersfieldnow.com은 KHSD 파트너십이 30개 신규 학교 시스템에 포함된다고 전했고,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오픈AI가 20개 주 55개 학교 시스템을 새로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두 수치가 같은 확대 물결을 가리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주말 저녁 몰리는 숙제 질문…주간 4억6,000만건
오픈AI는 학교 현장의 AI 활용 실태를 다룬 새 보고서 “학습은 멈추지 않는다(Learning Never Stops)”도 함께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기 중 미국에서는 매주 4억6,000만건 이상의 챗GPT 질문이 수업·과제와 관련해 이뤄지며 일요일 저녁에 활동이 가장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매주 최대 7,000만건의 대화가 자기 시험 목적으로 쓰이는데, 이용자들은 답을 확인하거나 스스로 풀어본 풀이를 보여주거나 추가 연습문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챗GPT를 활용하고 있다.
교육 분야 AI 무료 지원 경쟁은 오픈AI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앞서 7월에는 앤트로픽도 교육자를 위한 클로드(Claude) 무료 이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