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드디어 오늘…100주 있으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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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삼성전자 배당금 입금, 100주 보유자는 얼마 받나?
삼성전자 배당금 1주에 374원, 세후 실수령액 공개…이재용 회장은 약 365억 원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8월 28일 2분기 삼성전자 배당금이 지급되는 가운데, 지난 21일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최대 110조 원대 주주환원 방안까지 의결됐다.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100주 있으면 얼마?
삼성전자는 지난 7월 30일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374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1분기 배당금(372원)보다 주당 2원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금은 오는 8월 28일 금요일 증권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배당 총액은 약 2조 4559억 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우선주(삼성전자우)에 지급되는 배당금은 약 3001억 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1%, 우선주 0.2%로 산정됐다.
배당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배당 기준일(6월 30일) 현재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주주의 증권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100주를 보유했다면 세전 배당금은 3만 7400원이며, 배당소득세 15.4%(소득세 14%+지방소득세 1.4%)를 제하면 실제 계좌에 찍히는 금액은 약 3만 1640원 수준이다. 1000주를 보유한 경우 세전 37만 4000원, 세후 약 31만 6400원을 받는다.

21일, 최대 110조 원 주주환원 의결…3분기엔 30조 원 현금배당
배당금 지급을 앞두고 더 큰 소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90조~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2020년(20조 3000억 원)의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로, 한국 상장기업 역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번 방안은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한 2024~2026년 3개년 정책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4~2025년 매년 9조 8000억 원씩 총 19조 6000억 원의 정규배당을 지급했고, 2025년에는 1조 3000억 원의 특별배당과 8조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실행했다. 지난 2년간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약 29조 3000억 원이었다. 여기에 이번에 발표된 올해분까지 더하면 3개년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최대 120조~140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단계적으로 확정된다. 우선 3분기 중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나머지 주주환원은 2026년 연간 경영실적이 최종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구체적 방식과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별도로 의결했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 수 감소 효과를 통해 간접적인 주주가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재용 회장 배당금은 얼마일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9741만 4196주, 우선주 13만 7357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분이 유지됐다고 가정하면 이번 2분기 배당만으로 세전 기준 약 365억 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4월 결산배당을 시작으로 5월 1분기, 8월 2분기, 11월 3분기 순으로 연 4회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이번에 발표된 30조 원 규모 현금배당이 10월 말 세부 내용으로 확정되면, 3분기 배당은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