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윤은혜, 결국 '민폐 하객룩' 논란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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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아덴 조 결혼식 참석한 윤은혜, 하객룩 논란 해명
배우 윤은혜가 절친 아덴 조의 결혼식에서 입은 드레스를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3일 동안 정해진 드레스코드가 있었답니다" 윤은혜 직접 해명
윤은혜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신의 하객룩 논란을 다룬 기사 캡처 화면을 게시하며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3일 동안 정해진 드레스코드가 있었답니다~ 여러분!!"이라고 적으며 결혼식 하객룩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윤은혜가 공유한 캡처 화면에는 그의 하객룩을 두고 벌어진 온라인 반응을 다룬 기사 제목과 함께, 문제가 된 블랙 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담겨 있었다. 짧은 입장 표명이었지만 논란이 불필요한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절친 결혼식서 블랙 슬립 드레스 입은 윤은혜, 민폐 하객룩 논란으로...
앞서 윤은혜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아름다웠던 신부 아덴. 그리고 반가운 후배님. with 케빈"이라는 글과 함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절친 아덴 조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아덴 조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었다.
문제가 된 것은 이날 윤은혜가 선택한 의상이었다. 그는 깊게 파인 네크라인에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블랙 슬립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탄탄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실루엣과 화보를 연상케 하는 사진 구도가 더해지며 온라인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다.

반응은 곧바로 두 갈래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부보다 튀는 옷차림은 피하는 게 예의 아니냐", "슬립 드레스 디자인 자체가 하객룩치고는 과감하다"는 등의 지적을 쏟아내며 이른바 '민폐 하객'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결혼식이라는 자리의 특성상 신부보다 시선을 끄는 의상은 자제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반면 지나친 잣대라는 반박도 만만치 않았다. 국내가 아닌 이탈리아에서 열린 결혼식인 만큼 한국식 하객 예절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었다. "흰색 드레스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해외 웨딩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다", "신부와 절친한 사이인데 당사자가 좋아하면 그만 아니냐"는 옹호 여론도 이어졌다. 실제로 신부인 아덴 조는 해당 게시물에 "Love youuuu"라는 댓글을 남기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정작 당사자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 점도 논란을 무색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3일간 이어진 결혼식… 사실은 다채로운 하객 패션 소화
이번 해명으로 재조명된 사실은 아덴 조의 결혼식이 하루짜리 행사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탈리아 방문기를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약 30시간에 달하는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의 설명대로 결혼식은 3일간에 걸쳐 진행됐고, 그는 일정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식전 행사 자리에서는 청록색 저고리가 돋보이는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주변 지인들로부터 "중전마마 같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논란이 된 블랙 슬립 드레스는 이 가운데 한 순서에 맞춘 의상이었을 뿐, 결혼식 전체를 대표하는 옷차림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번 해명 글은 3일간 정해진 드레스코드에 따라 각기 다른 옷을 입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41세 윤은혜, 몸매 관리 비결과 최근 근황도 함께 주목
이번 논란과 별개로 윤은혜의 자기 관리 비결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최근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술과 흰쌀밥, 탄산음료를 먹지 않는 식습관을 지키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마흔을 넘긴 나이가 무색하게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드레스 화보급 사진과 함께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배우다. 최근에는 베이비복스가 2024년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결혼식의 주인공인 아덴 조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그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빌라에서 로스앤젤레스 출신 정형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리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