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녹조 빨라졌다…대전 동구, 추동 수역 관리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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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경보 '관심' 지난해보다 19일 일찍 발령
취수탑·상수원보호구역 집중 점검

황인호 동구청장이 26일 대청호 추동 수역을 찾아 녹조 발생 현황과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 동구
황인호 동구청장이 26일 대청호 추동 수역을 찾아 녹조 발생 현황과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 동구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최근 폭염으로 대청호 녹조가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전 동구가 상수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대전 동구는 26일 대청호 추동 수역과 취수탑 일원에서 녹조 발생 현황과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녹조 상황을 확인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 운영과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환경정비 등 대응체계를 살폈다.

구는 육상·수상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추동 취수탑 인근 인공습지 2곳의 퇴적물 제거와 예·제초,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오염물질 유입과 녹조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금강유역환경청 등 17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녹조 계절관리제’를 통한 공동 대응도 이어간다.

황 청장은 “대청호는 충청권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수원보호구역 순찰과 환경정비 등 현장 중심의 관리와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