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 기대

작성일


서대구~통합신공항~의성 대경권 철도망의 남북 중추사업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이 26일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 함께 참석해 조속통과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하 경북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이 26일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 함께 참석해 조속통과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하 경북도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전병수 기자=서대구~대구경북통합신공항~경북 의성을 잇는‘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이 26일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 노선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주요 도시를 환승 없이 연결해 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을 구축하는 대경권의 광역급행철도로서, 통합신공항순환철도, 김천~구미~신공항 노선 등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검토 중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새로운 사통팔달 경북 철도망의 중심축이 될 사업이다.

대구에서 동구미, 군위(대구경북신공항)를 거쳐 중앙선 의성까지 총연장 70.06㎞의 복선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총사업비 3조 1813억 원 규모의 대형 SOC 사업이다.

사업의 가장 큰 효과는 대구와 경북 주요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는 점이다.

본 철도 노선에는 최고속도 180km/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통합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교통 편의성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구조를 연결하는 경제 인프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의 주요 산업 거점과 구미 국가산단, 계획중인 군위 첨단산단 등 주요 거점을 철도로 연결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및 물류, 비즈니스축을 형성하는 초광역 경제권 조성에 핵심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 집중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2019년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공동 건의를 시작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을 거쳐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신공항 접근성 개선과 초광역 생활·경제권 구축, 지역소멸 대응, 국가균형발전 등 사업의 정책적 필요성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예타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2026년 2월 대구·경북 6개 지자체장 공동건의 서명식 개최, 7월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AHP)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 분과위원에게 예타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분과위원회에 참석이 불가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영상으로 예타 통과에 힘을 보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대구·경북을 더욱 긴밀한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본 광역철도는 단순한 철도 건설사업을 넘어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과 신공항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대구․경북이 합심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철도망 확충을 통해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메가시티 구축을 넘어 5극3특 대경권의 힘으로 국가균형발전 주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위치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