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맨발길·국수산책길' 탄생…양평군, 생활밀착형 주소체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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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간 5곳 새 도로명 부여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원과 산책로의 위치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주소정보 체계 정비에 나섰다.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

양평군은 지난 24일 ‘2026년 제1회 양평군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공원과 산책로 등 5개 구간의 도로 구간 설정 및 도로명 부여안을 심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정식 도로명이 없어 위치를 설명하거나 찾는 데 불편이 있었던 공원과 산책로 등에 주소정보를 부여해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이나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방·구급 등 관계기관이 현장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도로명은 △도곡맨발길 △산중옛길 △국수산책길 △도곡강변산책길 △대심생태공원안길 등 5개다.

각 도로명은 해당 지역의 특성과 공간의 이용 목적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해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주소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지도나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목적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이번 도로명 부여 결정에 따라 도로 구간 설정 및 도로명 부여 고시, 주소정보시스템 등록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새로 부여된 도로명은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 각종 위치 기반 서비스에 반영돼 주민과 방문객의 위치 검색과 길찾기에 활용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원과 산책로는 많은 군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주소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현장에서 필요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