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인데 터졌다…첫방부터 월화 1위 차지한 ENA 대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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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거듭해도 상승곡선, '신병4'가 월화극 1위 차지
새 인물 등장으로 '사보타주' 예고, 신화부대에 무슨 일이?
ENA 대표 시리즈로 거듭난 '신병4: 사보타주’가 첫 방송부터 전 시즌을 뛰어넘는 출발을 보이며 월화극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이어진 특유의 병영 코미디에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더하면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2.8%, 분당 최고 3.2%를 기록했다. 수도권 2049 시청률은 평균 1.0%, 분당 최고 1.2%로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번 첫 방송의 성적은 앞선 시즌들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신병’ 시즌1의 첫 방송 시청률은 1.2%, 시즌2는 2.1%, 시즌3는 1.7%였다. 시즌4는 첫 회부터 2.8%를 기록하며 지금까지의 첫 방송 기록을 넘어섰다.
ENA 대표 드라마 '신병'
‘신병’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의 동명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군대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계급 관계와 인물들의 행동을 과장된 설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실적인 분위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뷰를 기록하며 드라마 제작으로 이어졌다.
드라마는 2022년 시즌1을 시작으로 꾸준히 시즌을 이어왔다. 시즌2에서는 마지막 회가 전국 기준 3.6%를 기록했고, 시즌3까지 이어지면서 ENA의 대표적인 시즌제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큰 스타 배우에 의존하기보다 박민석을 중심으로 한 병사들의 관계와 군생활 자체를 소재로 삼아 시리즈의 색깔을 유지했다.
시즌4, "진짜 역대급으로 재미있다"
‘신병4 : 사보타주’는 제목부터 기존 시즌과 차이를 뒀다. ‘신병’ 시리즈에서 부제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보타주’는 프랑스어 ‘사보’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작품에서는 군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방해와 갈등, 구성원들의 연대와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즌4는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긴 분량으로 제작됐다. 총 12부작이지만 각 회차가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모두 24개의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 시즌보다 확장된 구성인 만큼 훈련소와 부대 생활을 비롯해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제작진의 연속성도 이어진다. 민진기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윤기영 작가와 김단 작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김민호가 박민석 역을 계속 맡는 가운데 김동준, 남태우, 오대환 등 기존 배우들이 함께한다. 이현균과 이원정은 새 인물로 합류해 신화부대에 변화를 불어넣는다.
배우 김민호는 제작발표회에서 시즌4에 대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역대급으로 재미있다.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신병'의 맛을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민진기 감독 역시 이번 시즌에서 기존 시리즈의 웃음 코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박민석의 군생활 후반전 시작
이날 방송에서는 상병이 된 박민석(김민호)의 군생활 후반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여기에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참 군인’으로 달라진 전세계(김동준), 조백호(오대환), 강찬석(이정현) 등 익숙한 인물들이 등장해 기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새로운 인물의 합류도 이야기의 변화를 예고했다. 박민석의 훈련소 동기 김현욱(이원정)은 겉으로는 모범적인 신병의 모습을 보였지만 박민석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묘한 거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부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대대장 변혁진(이현균)까지 등장하면서 신화부대의 분위기가 이전과 달라질 가능성을 보여줬다.
2회에서는 대대장 변혁진이 내세우는 이른바 ‘선진병영’의 실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박민석 역시 과거 훈련소 동기였던 김현욱과 다시 마주하면서 새로운 갈등에 휘말리게 된다. 제작진은 기존 캐릭터들의 관계에 새 인물들을 더해 시즌4의 이야기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초 작업을 둘러싼 에피소드도 예고됐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신화부대원들이 예초기를 들고 작업에 나선 가운데 문빛나리(김요한)의 행동을 계기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일구와 강찬석, 최병남(김희수) 등이 당황한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이번 사건이 또 다른 코미디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신병4 : 사보타주’ 제작진은 “오늘(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대대장 변혁진의 ‘선진병영’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는 가운데, 훈련병 시절 동기였던 김현욱을 신병으로 맞이한 박민석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라면서 “박민석과 신화부대원들이 물오른 짬바와 전우애로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