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박솔라, 도도희로 완벽 변신…견제와 악행 수위 점점 높여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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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박솔라, 도도희로 견제·악행 수위 높여 시선집중
패드 도난 사건서 반전으로 사과까지 받아내며 화제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와 배우 박솔라 (사진=MBC·뉴스1)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와 배우 박솔라 (사진=MBC·뉴스1)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배우 박솔라가 희대의 악녀 도도희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우아한 모습이 담겼지만, 극 중 도도희는 나지니(박세영 분)와 임지후(성이언 분)의 관계를 의식하며 갈수록 대담한 악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니의 패드를 훔친 뒤 오히려 자신이 도둑으로 몰렸다며 강하게 반발해 상황을 뒤집는 등, 뻔뻔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와 관심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박솔라가 출연 중인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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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도도희라는 인물

“가족관계증명서”는 연출 김미숙, 극본 박지현이 참여한 MBC 일일드라마로,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냉혹한 편견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 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고은, 박세영, 임지은, 박솔라, 성이언, 서도영 등이 출연하며 지난 7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총 50부작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박솔라는 도도희 역을 맡아 매회 얄미운 행동을 서슴지 않는 악녀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도도희는 나지니와 임지후의 관계를 의식한 뒤 지니를 향한 견제와 악행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는 인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을 내기 위한 도희의 행보는 극의 주요 갈등 축으로 자리 잡았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화려한 비주얼을 동시에 보여주는 박솔라의 연기는 도희를 쉽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패드 도난 사건,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희의 뻔뻔함 / 가족관계증명서 예고편 장면
패드 도난 사건,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희의 뻔뻔함 / 가족관계증명서 예고편 장면

패드 도난 사건,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희의 뻔뻔함

극 중 도도희의 악행은 최근 방송에서 한층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지니와 지후가 가까워진 모습을 목격한 도희는 “바퀴를 칠 때가 된 것 같네”라는 말을 내뱉으며 또다시 견제와 악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도희는 지니의 패드를 훔치는 행동까지 벌이며 갈등의 불씨를 키웠다.

패드를 둘러싼 의심이 커지자 도희는 오히려 자신이 도둑으로 몰렸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그를 범인으로 특정할 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황은 예상 밖으로 흘러갔고, 도희는 자신을 의심했던 지후와 지니에게 직접 사과까지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을 들키기는커녕 오히려 의심한 상대에게 사과를 받아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꾼 셈이다. 박솔라는 이런 도희의 뻔뻔함을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악녀 면모를 더욱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얄미운 행동을 하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부터 억울한 상황에 놓인 것처럼 눈물을 보이는 순간, 상대방을 압박하는 차가운 눈빛까지 상황에 맞춰 감정을 변화시키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비하인드 화이트 드레스 화보, 극과는 다른 반전 매력

도희의 악행과는 별개로, 초록뱀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박솔라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은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 속 박솔라는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뛰어난 비주얼과 비율, 드레스 소화력이 어우러지면서 도희의 악녀 면모를 잠시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이 나온다.

캐릭터의 행동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반면,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박솔라의 상반된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악녀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선을 살려내는 동시에 비주얼까지 돋보이게 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극 중 서늘한 악행과 실제 화보 속 우아한 분위기가 대비되면서, 도도희 캐릭터의 내면과 외형이 엇갈리는 지점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지니와 지후를 향한 견제는 계속될까

도희의 악행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또 지니와 지후를 향한 견제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증거 없이 넘어간 패드 도난 사건이 향후 전개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지, 도희가 또 다른 방식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들지 여부는 “가족관계증명서”의 남은 회차에서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인물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도도희라는 악역이 만들어내는 갈등은 극 전체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솔라가 표정과 눈빛만으로 그려내는 캐릭터의 입체감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지에 따라 극의 몰입도 역시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 MBC를 통해 방송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