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는 것보다 잘 쓰는 게 먼저”…장동선 박사 광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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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광주청사 대회의실서 개최…최신 AI 흐름부터 일상·업무 활용법까지 시민 눈높이로 소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인공지능(AI)이 산업과 행정은 물론 개인의 일상까지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민들이 AI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 광주청사 대회의실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6년 인공지능(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단순히 AI 기술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기술 흐름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실제 생활과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AI가 특정 전문가나 기업만 활용하는 첨단기술이라는 인식을 넘어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 “AI, 이제는 잘 쓰는 법”…시민 눈높이 강연

이번 특강의 주제는 ‘인공지능(AI), 이제는 잘 쓰는 법을 알아야 할 때’다.

최근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정보를 검색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를 얻고 업무를 효율화하는 등 활용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시민 입장에서는 어떤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실제 생활에서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막막하게 느낄 수도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AI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주요 흐름과 함께 AI가 우리의 생활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AI를 쉽게 풀어낸다

이번 강연을 맡은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지식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온 전문가다.

특히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과학기술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친숙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했으며, 방송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도 출연해 과학과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왔다.

이번 특강에서도 복잡하고 전문적인 AI 기술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는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AI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AI를 활용해 일상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 누구나 참여…현장 접수도 가능

이번 특강에는 AI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AI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줄이고 새로운 기술을 직접 활용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 소상공인, 일반 시민 등 AI를 업무나 일상에 접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분야와 연령에 관계없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활용 능력이 개인의 업무 경쟁력과도 연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인공지능은 이제 시민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방식까지 바꾸는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시민들이 AI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며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에도 AI 접목…‘시민 체감형 혁신’ 속도

전남광주특별시는 시민 대상 AI 교육뿐만 아니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공직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찾아내고 이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주요 건설사업 관리와 정수장 수질 통계 등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직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도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러한 AI 활용 경험을 행정 전반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AI 서비스 혁신 방향에 발맞춰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장동선 박사 초청 특강 역시 시민과 공직자들이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앞으로도 AI 관련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 분야의 AI 활용도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최신 기술을 알고 있는 것을 넘어 자신의 필요에 맞게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AI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AI를 직접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행정 분야의 AI 활용을 적극 추진해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