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사보타주” 이현균 캐스팅 비화…24일 ENA 첫 방송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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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균, “신병4” 대대장 캐스팅 뒷이야기 공개
8월 24일 ENA 첫 방송 앞두고 화제 모아

배우 이현균이 ENA 새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 합류 비화를 직접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배우 김민호, 김동준, 이현균이 윤나라 셰프의 윤주당을 찾아 함께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자리에서 이현균은 “신병4: 사보타주”의 신임 대대장 변혁진 역으로 캐스팅된 계기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신병4: 사보타주”는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의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4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현균, “김부장” 인연으로 대대장 역 제안받아
이현균은 영상 속에서 앞서 방영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에 출연한 경험이 “신병4” 합류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김부장”에서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를 압박하는 인사팀장으로 열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이현균은 해당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즐겁고 재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현균에 따르면 “신병4” 감독은 “김부장” 속 그의 연기를 보고 대대장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판단으로 직접 출연을 제안했다. 다만 이현균 본인은 캐스팅 배경을 다르게 짐작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반전이 있었다. 그는 이전 작품에서 몇 차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오대환의 추천으로 캐스팅이 이뤄졌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고백해 함께한 배우들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는 감독의 직접 제안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우들 간의 인연과 캐스팅 과정에 얽힌 뒷이야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병4: 사보타주” 8월 24일 첫 방송, 확장된 세계관 예고
“신병4: 사보타주”는 구독자 34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의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웹 애니메이션 ‘신병’을 원작으로 한 실사 드라마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이다. 오는 24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동시에 공개돼 여러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은 역대 시즌 중 가장 긴 회차로 제작됐다.
연출은 ‘군텐츠’라는 장르를 개척한 민진기 감독과 조제욱 감독이 함께 맡았고, 극본은 윤기영 작가와 시즌1부터 함께해온 김단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제작사는 KT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아일랜드가 맡았다. 민진기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해 “군대 내에서 ‘사보타주’가 어떻게 일어나고 극복되는지 신병 특유의 시선으로 비틀고 풍자했다”고 소개했으며, 윤기영 작가는 차별화 키워드로 ‘확장’을 꼽으며 “캐릭터, 부대, 병과, 상황, 배경 모두 이전 시즌보다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국훈련, 대민지원 등 다채로운 군대 에피소드는 물론 해병대와의 대립 구도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상병 박민석 중심으로 새 인물 대거 합류
이번 시즌 이야기는 신병 시절 어리바리했던 모습을 지나 어느덧 상병 계급장을 달고 고참 라인에 들어선 박민석(김민호 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후임을 챙겨야 하는 위치가 되면서도 여전히 눈치 없고 허술한 면모가 남아있는 박민석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김동준은 국민배우 출신에서 완전한 군인으로 자리 잡은 일병 전세계 역을, 오대환은 부대원들을 인간적인 리더십으로 이끄는 중대장 조백호 역을 맡아 극에 안정감을 더한다.
이현균이 연기하는 변혁진은 육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 지휘관이지만 반골 기질을 지닌 신임 대대장으로, 부대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기존 질서에 긴장감을 불러온다. 박민석의 훈련소 동기이자 선함과 싸늘함을 동시에 지닌 미스터리한 에이스 신병 김현욱 역은 배우 이원정이 맡았다. 여기에 지난 시즌 눈물로 부대를 떠났다가 하사로 복귀한 최일구 역은 배우 남태우가 이어가며, 병장에서 간부로 신분이 바뀐 인물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린다. 박민석의 친누나이자 특전사인 박민주 역은 코미디언 이수지가 맡아 존재감을 더한다.
원년 멤버 케미와 관전 포인트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신병즈’ 원년 멤버들의 활약도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1생활관에서는 배우 전승훈이 임다혜 역으로 특유의 무표정 연기를 이어가고, 병장 김상훈 역의 이충구, 에이스 맞후임을 맞이한 문빛나리 역의 김요한이 중심을 잡는다. 3생활관에서는 전역을 앞두고 개과천선한 강찬석 역의 이정현, 2중대의 ‘멘탈 지킴이’ 김동우 역의 장성범 등이 최고참 라인의 웃음과 짠내 나는 에피소드를 함께 그려낸다.
배우 김민호는 새롭게 합류한 이현균, 이원정과의 호흡에 대해 “첫 만남부터 완벽하게 맞아들어갔다”며 두 배우가 ‘신병’ 시리즈에 큰 애착을 갖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스팅 비화 역시 배우들 사이의 끈끈한 인연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계급과 역할이 달라진 인물들의 관계 재편과 새 대대장의 등장이 맞물리며 “신병4: 사보타주”가 이전 시즌보다 확장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