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시 사절단, WMAC 개회식 참석 등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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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히로시마시와 격년제로 대표단 상호 교류
WMAC 개회식 참석·문화 공연 등으로 양 도시 우호 교류 이어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와 행사·문화 공연 등으로 양 도시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시 사절단은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회식 참석 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대구시를 방문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1997년 자매결연 체결 이래 이어 온 양 도시 고위급 정례 교류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 대구시 방문단이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을 찾은 것에 대한 답방이자, 대구에서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회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추진됐다.
히로시마시 대표단은 앞서 21일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을 차례로 예방했다.
환담 자리에선 그간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미래 신산업 교류, 직항 노선 개설, 관광 활성화 등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교류 다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WMAC DAEGU 2026’ 개회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22일에는 해외 각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히로시마 예술단인 ‘히로시마 주니어 마림바 앙상블’이 칼라스퀘어와 서편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대표단은 이외에 대구도서관을 시찰해 최근 이전 개관한 히로시마시립중앙도서관의 운영 사례를 비교·공유하고, 사유원을 찾아 대구의 우수한 관광·문화 자원을 직접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방문은 민선9기 첫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시장의 방문이자 WMAC 현장을 함께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고위급 만남을 계기로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교류와 협력이 한층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