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내가 의외로 인기 많아, 첫 연애부터 최장 연애까지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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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최홍만

전지적 참견 시점' 최홍만이 2025년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전지적 참견 시점' 최홍만이 2025년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이 자신의 첫 연애 상대부터 가장 길게 만난 연인까지 모두 항공업계 종사자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최홍만은 최근 결혼에 대한 고민과 함께 외로움을 토로하던 중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승무원들로부터 자주 쪽지를 받아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과거 씨름선수를 거쳐 격투기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홍만은 그간의 강렬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솔직한 연애담을 전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이 연애사를 털어놓고 있다. / SBS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이 연애사를 털어놓고 있다. / SBS

최홍만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홍만은 서울 소재 자택으로 김원훈과 조진세를 초대했다.

세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연애와 결혼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최홍만은 두 사람에게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결혼을 해야 하나"라며 최근 심중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대화는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의 연애 경험으로 이어졌다.

최홍만은 이성에게 호감을 얻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진짜 의외로 많다. 내가 비행기를 많이 타지 않나. 승무원분들이 쪽지를 정말 많이 보내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원훈이 진짜 이성적인 관심이라면 연락처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적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최홍만은 "그런 경우도 몇 번 있었다"라고 답했다.

잦은 비행기 탑승을 계기로 항공업계 종사자들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최홍만은 "내 첫 여자도 그쪽이고 제일 오래 만난 여성도 그쪽"이라고 고백해 현장에 있던 김원훈과 조진세를 놀라게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 및 다양한 분야 유명 인사들의 일상과 매니저들과의 관계를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 정규 방송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며 주요 예능 방송으로서 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최홍만은 키 218cm, 체중 160kg 이상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3년 프로 씨름에 입문해 천하장사에 오르며 씨름판을 평정했다. 이후 2004년 이종격투기로 전향한 그는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별칭과 함께 일본 K-1 무대에 진출해 밥 샙, 세미 슐트 등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들과 겨루며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거구의 체격과 상반되는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수의 방송 콘텐츠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희극인이자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세 희극인 및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인물들이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두 사람은 공채 30기 김원훈, 31기 조진세로 코미디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실적인 일상과 연애 심리를 위트 있게 담아낸 대중적인 콘텐츠로 폭발적인 조회수와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저변을 대폭 확장했다.

항공사 승무원은 단정함과 뛰어난 교양을 겸비하고 해외 활동 및 직업적 이해도가 높아 연예인들과 인연을 맺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직군이다.

방송계에 따르면 승무원 출신 배우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거나 공개 연애를 진행해 대중의 큰 화제를 모은 연예인 사례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정준하 역시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출신 항공사 승무원 출신 배우자와 결실을 보아 가정을 꾸렸다.

정준하는 비행기 탑승 당시 승무원이었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가수 임창정은 18살 연하의 승무원 출신 서하얀 씨와 재혼해 다둥이 가족을 이루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류진 역시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배우자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아내의 뛰어난 외모와 다정한 가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