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첫방송 10주년…박보검, SNS로 감동 자축하며 축하패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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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 박보검 SNS 자축
9월 16일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첫 방송

2016년 8월 22일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방영 10주년을 맞았다. 주연 배우 박보검은 22일 자신의 SNS에 “그때도, 지금도, 언제나 #구르미그린달빛”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 10주년 축하패를 받은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대표작을 추억했다. 케이크에는 ‘forever 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을 축하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축하패가 꽂혀 있었다. 팬들은 “구그달 10주년 축하해요”, “세자와 내시 10주년 축하합니다”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이런 가운데 KBS는 오는 9월 16일 10주년 기념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을 첫 방송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첫 방송 10주년, 박보검 SNS로 추억 소환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8월 22일 KBS 2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 사극 로맨스 드라마다. 방영 10년이 되는 날에 맞춰 주연 박보검은 자신의 SNS에 당시 촬영장 비하인드컷과 함께 10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그때도, 지금도, 언제나”라는 문구로 작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축하패. forever 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을 축하해요’라는 문구가 담긴 토퍼가 꽂힌 케이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방영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배우 본인과 제작진, 팬들 모두가 이 작품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the first K-drama I loved the most”, “A legendary drama. Can't wait for the reunion” 등 해외 시청자들의 축하 댓글도 이어지며 “구르미 그린 달빛”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층까지 두텁게 형성했음을 보여줬다.

세자와 내시의 위장 로맨스…줄거리와 관전 포인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이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궁중 위장 로맨스물이다. 운종가에서 연애 상담을 해주던 여심 전문가 홍라온이 얼떨결에 내시 계약을 맺고 궁에 들어가면서 세자 이영과 예측불허의 인연을 이어가는 과정이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코미디와 정치극적 요소가 어우러진 궁중 로맨스로, 신분과 성별을 넘나드는 설정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극에는 진영, 채수빈, 곽동연, 김승수 등이 함께 출연해 각 인물 간의 얽힌 관계와 궁중 내 갈등을 풍성하게 그려냈다. 세자와 내시라는 위장 설정 속에서도 진심을 향해가는 두 주인공의 서사와, 이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서브 로맨스 및 정치적 갈등이 맞물리며 방영 당시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했다.
박보검·김유정 등 주역들 뭉친 특별 여행기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KBS는 지난 13일 “구르미 그린 달빛”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예능 프로그램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이 9월 16일 첫 방송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 흥행을 이끈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함께 떠나는 1박 2일 여행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들 다섯 배우는 지난 4일 강원 홍천으로 실제 1박 2일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0주년을 기념하고 싶다는 박보검의 제안으로 이번 모임이 성사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방영 10년이 지난 시점에도 주역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재회를 추진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이 작품이 출연진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주역들의 모습이 담길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드라마를 사랑했던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최고 시청률 23.3%·화제성 1위 신화…10년 지나도 여전한 인기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7주 연속 TV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방영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당시 사극과 로맨스, 코미디를 결합한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케미가 시청률과 화제성 두 측면에서 모두 성과를 낸 배경으로 평가된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영일에 맞춰 SNS에서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이를 기념한 별도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편성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배우 박보검이 SNS를 통해 직접 추억을 공개하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만큼, 9월 16일 방송을 앞둔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영 당시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