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20주년인데…'버닝썬' 승리, 베트남 뜻밖의 곳에서 후덕해진 근황 포착

작성일

출소 후 베트남서 활동하는 승리, 빅뱅과 극과극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베트남에서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월드투어 소식까지 전해지며 두 모습이 대비되고 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베트남에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베트남에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베트남 뉴미디어 매체 에스채널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승리가 베트남 하노이의 한 행사장에 방문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승리는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우산을 쓴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승리는 이날 베이지색 정장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과거 빅뱅 활동 당시와 비교하면 다소 체격이 커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승리의 뒷모습과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에스채널에 따르면 승리가 지난 20일 방문한 장소는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인 호구엄 오페라하우스다. 이곳에서는 복합 문화 공간 ‘AY-VY 하노이’의 개막 행사가 열렸다. 승리는 해당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공식 초청 명단에는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Y-VY 하노이’ 공식 SNS가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도 승리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승리가 공식 초청과는 별개의 방식으로 행사장을 찾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승리의 베트남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논란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승리는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승리는 2022년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확정받았고 복역한 뒤 2023년 2월 출소했다. 해당 사건으로 빅뱅에서 탈퇴했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국내외 나이트클럽과 식당 등에서 승리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빅뱅의 음악을 사용하거나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모습이 알려질 때마다 논란이 반복되기도 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베트남에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은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베트남에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은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이번 베트남 방문 영상에서도 승리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과거 사건을 기억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는 점에서 승리의 근황과 현재 빅뱅의 행보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빅뱅은 승리와 탑이 팀을 떠난 뒤 현재 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새 싱글 'BiiiG'을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세 멤버가 함께 월드투어에 나섰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에서 공연을 진행한 뒤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를 돌며 총 33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