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첫 연기 도전작 '꽃파당', 변우석과 조선 매파 활약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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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꽃파당' 22일 재방송 시작, 박지훈·변우석 신인시절 눈길
매파 3인방·고원희 러브라인까지 관전 포인트 재조명

박지훈·변우석·서지훈 '꽃파당'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주역 배우들 (사진=뉴스1)
박지훈·변우석·서지훈 '꽃파당'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주역 배우들 (사진=뉴스1)

JTBC 드라마 보석함이 2019년 방송된 로맨스 사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임현욱, 이하 ‘꽃파당’)을 22일부터 다시 안방극장에 선보인다.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과 억척 처자 개똥, 첫사랑을 지키려는 왕이 벌이는 조선 시대 혼담 프로젝트를 그린 이 작품은 현재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대세 배우 박지훈과 변우석의 신인 시절 모습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꽃파당’은 오늘(22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각각 2편씩 방송된다.

JTBC Drama —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1회 예고편 - 이 혼사는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 8/22(토) 밤 10시 40분 1-2회 연속 방송!

재편성 배경과 방송 개요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과 이들이 얽히는 혼담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사극이다. 신분과 환경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도 진심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현실적인 조건과 스펙이 우선시되는 시대에 “조건보다 마음이 먼저”라는 낭만적 화두를 던진다. JTBC는 이번 재편성을 통해 다시 봐도 여전히 매력적인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재소환했다.

연출은 ‘알고있지만,’, ‘굿파트너’를 만든 김가람 감독과 임현욱 감독이 함께 맡았고, 동명 소설의 원작자 김이랑 작가가 극본을 썼다. 웰메이드 사극으로 평가받은 이 작품이 방송 시점을 옮겨 다시 편성되면서, 당시 신인에 가까웠던 배우들의 초창기 연기와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현재 시점에서 새롭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박지훈·변우석 신인 시절이 최대 관전 포인트 / 꽃파당 예고편 장면
박지훈·변우석 신인 시절이 최대 관전 포인트 / 꽃파당 예고편 장면

박지훈·변우석 신인 시절이 최대 관전 포인트

가장 뜨거운 관전 포인트는 단연 현재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들의 신인 시절이다. ‘꽃파당’은 ‘천만 배우’로 거듭난 박지훈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 소개된다. 박지훈은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맡아 화려한 스타일링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첫발을 내디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변우석 역시 색다르고 풋풋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양 최고의 정보꾼 도준 역을 맡은 변우석은 천하태평한 한량과 남다른 지식과 깊이를 지닌 정보꾼의 모습을 오가며, 자유분방한 겉모습과 달리 다양한 정보를 쥔 인물이라는 설정 속에서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두 배우 모두 지금과는 다른 초기작 특유의 풋풋함을 간직하고 있어, 현재 활동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매파 3인방 케미와 러브라인

‘꽃파당’의 또 다른 재미는 개성 넘치는 매파 3인방의 호흡이다. 사랑보다 현실적인 조건을 중시하는 조선 최고의 중매쟁이 마훈 역은 김민재가 맡았다. 여기에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이미지 컨설팅 능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막내 고영수 역의 박지훈, 한량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섭렵한 정보꾼 도준 역의 변우석이 합류해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조건을 철저히 따지는 마훈, 외적 매력을 살려내는 데 강점을 지닌 고영수, 정보망을 통해 상황을 읽는 도준이 각자의 방식으로 혼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여기에 변우석이 연기하는 도준과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이 되고 싶은 강지화 역 고원희의 묘한 인연이 더해지며 각기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두 인물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기류가 매파 3인방이 풀어가는 혼담 사건들과 맞물리면서, 사극 특유의 로맨스 라인이 이야기의 폭을 넓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조건을 따지는 냉정한 시선과 마음을 먼저 보는 낭만적 태도가 교차하는 캐릭터 구도는 극 전체를 이끄는 축으로 꼽힌다.

기획 의도와 재방송 관심

‘꽃파당’의 기획 의도는 지금 이 시대에 더욱 강렬한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실적인 조건과 스펙이 우선시되는 현대 청춘들에게 “조건보다 마음이 먼저”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의 메시지는, 신분과 환경이라는 장벽 앞에서도 진심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구체화된다.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가슴 따뜻한 설렘과 시원한 사이다를 동시에 겨냥한 서사 구조가 다시 조명받는 배경이다.

이번 재편성은 단순한 재방송을 넘어, 현재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배우의 출발점을 되짚어보는 기회로 받아들여진다. 조선 시대 혼사 문화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오늘날 청춘들이 고민하는 사랑과 조건의 문제를 함께 떠올리게 하는 구성 덕분에, 매파 3인방의 선택과 각 인물의 마음이 교차하는 과정을 새로운 시선으로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꽃파당’은 2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시간대 JTBC 드라마 보석함을 통해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