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안보현 7.4% 돌파…호텔 치정 살인극 속 시청률 상승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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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안보현, 4회 만에 시청률 7.4% 돌파 후 5회서도 자체 최고 경신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에 강춘식·유성원 등장, 상승세 이어가는 SBS 금토극

드라마 '재벌X형사'와 배우 안보현 (사진=SBS·뉴스1)
드라마 '재벌X형사'와 배우 안보현 (사진=SBS·뉴스1)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안보현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간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한 데 이어, 21일 방송된 5회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6.2%, 수도권 기준 7.0%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5성급 호텔에서 벌어진 치정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서사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유성원의 등장으로 새로운 갈등 구도도 예고돼 관심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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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개요와 4회→5회 시청률 흐름

'재벌X형사2'는 재력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재벌 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강력1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공조 수사극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SBS를 통해 방송되며, 총 14부작으로 편성됐다.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재벌X형사2'는 1회 6.1%, 2회 5.8%, 3회 5.1%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4회에서 최고 시청률 7.4%까지 치솟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21일 방송된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6.2%, 수도권 기준 7.0%를 기록해 직전 회차인 4회(전국 가구 기준 5.7%)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락과 반등을 오가던 초반 흐름과 달리, 최근 회차들에서는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 5회 관전 포인트 / 안보현이 연기한 진이수 역으로 복귀한 '재벌X형사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 5회 관전 포인트 / 안보현이 연기한 진이수 역으로 복귀한 '재벌X형사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 5회 관전 포인트

5회에서는 화이트데이에 5성급 '로즈버드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전면에 등장한다. 객실 한복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인물은 투숙객이 아닌 호텔 직원으로 밝혀지며, 고객이 머무는 공간에서 현직 호텔리어가 목숨을 잃은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사망한 호텔리어를 자주 호출했던 인물과 호텔 대표 사이의 관계 등 사건 이면에 얽힌 관계를 하나씩 파헤쳐 나간다.

수사 과정에서 진이수는 유명 식품회사 후계자이자 이른바 ‘재벌씬’에서 친분을 쌓은 강춘식(이석 분)을 용의자로 마주한다. 강춘식은 수면 잠옷과 안대 차림으로 등장해 진이수를 단번에 알아보고 ‘형’이라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내지만, 진이수는 아는 동생이 용의선상에 오른 상황에도 특유의 당당한 태도로 집요한 취조를 이어간다. 방송 말미에는 미디어그룹 UBS의 막내아들이자 조각가인 유성원(유승호 분)이 등장해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안보현·정은채 캐릭터 매력과 제작 특징

'재벌X형사2'는 코믹한 수사극에 자극적인 치정 서사를 더한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안보현은 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진이수 특유의 ‘꺼드럭’ 매력을 완벽히 소화하며 캐릭터에 녹아든 열연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5회에서는 룸메이드들을 특별 정보원으로 포섭하는 이른바 ‘돈발 수사’ 장면이 그려져, 재벌 3세 출신 형사라는 진이수의 캐릭터성이 수사 방식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은채가 연기하는 주혜라는 강력1팀의 새 팀장으로서 진이수와 호흡을 맞추며 사건을 조율해 나간다.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는 유쾌하면서도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석이 연기하는 강춘식은 실제 나이와 비주얼의 간극에서 오는 호형호제 설정으로 극에 익살스러운 재미를 더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화제성 지표와 향후 전망

'재벌X형사2'는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으로 지난 18일 대한민국 디즈니플러스 ‘비오리지널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른 점도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꼽힌다.

초반 3회 연속 5%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4회와 5회를 거치며 뚜렷한 반등에 성공한 만큼, 남은 회차에서도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을 둘러싼 치정극의 전말과 진이수·유성원의 갈등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상승세를 탄 '재벌X형사2'가 남은 방송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