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모 “멈춘 대전선, 본도심 기회로”…지상철도 신설 공론화

작성일

장철민 의원과 정책토론회...대전역~서대전역 연결해 교통·도시재생 동시 추진

정근모 대전시의원이 21일 장철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대전제일새마을금고 본점 대강당에서 ‘대전선 지상도시철도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전선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정근모 대전시의원이 21일 장철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대전제일새마을금고 본점 대강당에서 ‘대전선 지상도시철도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전선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잇는 5.7㎞의 대전선 폐철도를 지상도시철도로 활용하고, 철로 주변에 도심숲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사업비는 약 1300억 원으로 추산됐다.

대전시의회 정근모 의원은 장철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1일 대전제일새마을금고에서 ‘대전선 지상도시철도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전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선은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철도로 2017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김창훈 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태평, 현암·오정, 홍도, 삼성 등 4개 중간역을 신설하고 기존 대전역·서대전역과 용두·중촌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철길 주변에는 도심숲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구상도 내놨다.

예상 사업비는 지상도시철도와 철로변 도심숲 조성 등에 약 800억 원, 대전로 지하차도 신설에 500억 원 등 총 1300억 원이다.

토론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계 운행을 비롯해 기술적 타당성, 재원 확보, 본도심 주거환경 개선 효과 등이 논의됐다.

정 의원은 “멈춰버린 대전선 철길을 도시발전의 저해요소가 아닌 기회요인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며 “2027년 기초검토와 연구용역 추진은 물론 국가 및 지자체 상위계획 반영까지 지상철도 신설이 속도감 있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