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프로 휩쓴 청순 '몰표녀', 알고 보니 '대세 여배우' 친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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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케팅팀 조보아 친동생, 청순 외모로 단숨에 '몰표녀'
배우 조보아의 친동생 조유경 씨가 김태호 PD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보아는 21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너 거기서 모해…?"라는 글을 남겼다. 눈물을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인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동생의 뜻밖의 방송 출연을 접한 언니의 유쾌한 반응을 담아내며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조보아가 공유한 사진은 제작사 TEO의 유튜브 연애 예능 '사사로운 만남추구'의 방송 화면이다. 해당 영상에는 조보아의 친동생인 조유경 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조보아는 동생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공개된 '사사로운 만남추구' 2화에서는 네이버에 재직 중인 남성 출연진과 LG에 근무하는 여성 출연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조유경 씨가 LG 마케팅팀 직원으로 등장해 단숨에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조유경 씨는 단아하고 청순한 비주얼로 패널들의 눈길을 끌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로 밝혀 매력을 더했다. 그는 "나는 연애를 시작하면 모든 게 스톱되는 스타일이다. 상대방이 '나 너 싫어'라고 말할 때까지는 직진한다. 후회로 남을 바에야 지르는 편"이라며 적극적인 연애 성향을 털어놓았다.
이런 매력에 힘입어 진행된 첫인상 선택에서 남성 출연자 3명의 표가 모두 조유경 씨에게 몰렸고 그는 방송 첫 회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몰표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예상치 못한 동생의 예능 출연과 맹활약에 조보아가 방송 화면을 직접 캡처해 SNS에 올리면서 두 사람의 현실 자매다운 유쾌한 소통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친동생의 예능 출연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배우 조보아는 2011년 JTBC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로 데뷔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2018년 12월~2019년 2월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여주인공 손수정 역을 맡아 지상파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드라마는 사학비리 등 현대 사회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뤄 호평을 받았으며 조보아는 배우 유승호와 함께 일명 '복수정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그는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언급되는 등 대세 여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어 조보아는 2019년 촬영을 마친 드라마 '시크릿(가제)'이 2020년 '포레스트'로 제목을 확정 짓고 방영되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2020년 1~3월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여주인공 정영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상대 배우 박해진과 함께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해 10~12월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여주인공 남지아 역과 전생의 이아음 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 남주인공 이연(이동욱 분)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연지아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은 그는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