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모솔 19기 '이 사람', 갑자기 결혼한다고 전해 모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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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 같은 사람 만났다”

SBS Plus·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모태솔로 특집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지 약 2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을 앞두게 됐다.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직접 게시한 웨딩 화보. / 나는솔로 19기 영수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직접 게시한 웨딩 화보. / 나는솔로 19기 영수 인스타그램

19기 영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본명을 밝히며 “오늘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저 장가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긴 설명 없이도 이해해 주는 사람”

영수는 예비신부를 자신을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직접 게시한 웨딩 화보. / 나는솔로 19기 영수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직접 게시한 웨딩 화보. / 나는솔로 19기 영수 인스타그램

그는 “제가 조금 서툴게 말해도 마음을 알아주고, 긴 설명 없이도 잘 이해해 주는 번역기 같은 사람을 만났다”며 “함께 있으면 편하고, 같이 웃을 일이 많고, 무엇보다 저와 참 죽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했다는 뜻을 밝히면서 주변 사람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남겼다.

영수는 “돌이켜보면 주변의 많은 분들이 저를 좋게 봐주시고 아껴주셨기에 제게도 이런 행복이 찾아온 것 같다”며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한다. 잘 살아보겠다”고 했다.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직접 게시한 웨딩 화보. / 나는솔로 19기 영수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직접 게시한 웨딩 화보. / 나는솔로 19기 영수 인스타그램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를 입은 영수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질투날 만큼 예쁜 부부가 되시길", "진짜 뭉클...", "헉.... 너무 축하드립니다", "대박!!", "나는 솔로에서 가장 응원했던 분인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시다니", "19기 좋아했는데... 영수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등 다양한 축하의 댓글을 달았다.

모태솔로 특집 출연 2년 만에 결혼 발표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영수가 출연한 ‘나는 SOLO’ 19기는 2024년 두 번째 모태솔로 특집으로 방송됐다. 출연자들은 방송 기간 여러 차례 데이트와 선택을 거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마지막까지 여러 러브라인이 이어졌다.

영수는 초반부터 영자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자와 현숙이 함께한 2대1 데이트에서도 영자에게 주로 질문을 건네며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는 자신과 영자가 한 가지 일에 깊이 몰두하는 성향이 비슷하다고 봤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지만 서로 다른 성향이 드러나면서 관계가 순탄하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영자는 영수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부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는 영수와 연인이 될 생각이 없으며 최종 선택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관계를 완전히 끊기보다는 좋은 사이로 남고 싶다는 입장도 전했다.

영수의 마음은 마지막까지 영자를 향했다.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솔로나라’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났다며 영자를 선택했다. 그러나 영자는 앞서 밝힌 대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 19기는 영수와 영자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선택이 엇갈리면서 방송상 최종 커플이 한 쌍도 탄생하지 않았다.

다만 촬영이 끝난 뒤 상황은 달라졌다. 방송에서 서로 호감을 쌓았던 상철과 옥순이 현실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교제를 이어갔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지난 6월에는 약 1000일 동안 연애를 이어온 근황을 공개했다.

이후 19기에서는 영숙에 이어 영수까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방송 당시 모태솔로 특집으로 출연했던 멤버들의 달라진 근황이 잇따라 전해졌다.

2021년 시작한 ‘나는 솔로’…미혼 남녀의 현실 연애 과정 담는다

‘나는 SOLO’는 결혼을 원하는 미혼 남녀가 한 공간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함께 생활하는 남녀 출연자들이 첫인상 선택과 데이트, 대화 등을 거치며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자들은 방송에서 실명 대신 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과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등의 가명을 사용한다.

각 기수는 일반적인 구성뿐 아니라 모태솔로, 돌싱 등 특정 공통점을 가진 출연자들로 꾸려지기도 한다.

출연자들은 여러 차례 선택과 데이트를 거쳐 상대와 관계를 쌓고, 촬영 마지막에는 최종 선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서로를 선택하면 최종 커플이 되지만 방송에서 커플이 되지 않더라도 촬영 종료 후 교제를 시작하는 사례도 있다.

스튜디오에서는 데프콘과 이이경, 송해나가 MC를 맡아 출연자들의 데이트 과정과 관계 변화를 지켜본다. 세 사람은 실제 촬영 화면을 보며 당시 상황과 출연자들의 선택을 짚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는 SOLO’는 2021년 방송을 시작한 뒤 여러 기수의 이야기를 이어왔다. 본편 출연자들의 방송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도 별도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