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맞은 대전 중구, ‘주민주권도시’로 새 출발

작성일

9월 1일 주민대표와 새 도시비전 선포...문형배 전 헌재재판관 특별강연도

대전 중구청 전경
대전 중구청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개청 50년을 맞는 대전 중구가 앞으로의 50년을 이끌 새로운 도시 비전으로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선포한다.

구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50회 구민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9월 1일 오후 6시 대흥침례교회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세대별 주민대표 4명이 참여하는 주민주권 선언을 통해 주민이 삶과 관련된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권도시 중구’ 비전을 선포한다.

내빈 중심의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 중심으로 진행하며, 유공구민 표창과 선언문 서명 퍼포먼스, 차인홍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도 마련한다.

구민의 날 주간에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28일에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00여 명이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프로야구를 단체 관람한다. 31일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호의의 선순환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주민주권·민주주의 특별강연을 연다.

이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구청과 대흥침례교회에서 옛 사진을 통해 지역의 변천사를 살펴보는 ‘중구 50년 사진전’을 개최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가 가진 역사와 문화를 자산으로 삼아 중구다움으로 다음 50년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