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회의원, ‘2차 공공기관이전 공정·조속 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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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 간담회 개최...대구경북 공동 대응 방안 논의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전병수 기자=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공정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국회의원들은 20일 국민의힘 경상북도당(위원장 김형동)과 대구시당(위원장 이인선)이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전략 간담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배치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할 핵심 정책이자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염원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목전에 두고, 이번 과제마저 대구·경북이 소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배치 ▲명확한 기준과 추진 로드맵 조속히 마련할 것 ▲대구·경북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기관 배치 등을 요구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모두발언 이후, 국회의원 및 참석자들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토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채택된 결의문은 정부에 전달 예정이다.
김형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대구경북은 준비가 되어 있다. 반드시 대구경북으로 와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며, “특히 우리 경북은 첨단제조혁신벨트, 스마트물류벨트, 애그리테크벨트 등 미래 산업의 잠재력이 있고, 그 산업을 뒷받침할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지역 간 나눠먹기가 아니라,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준 아래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히, 대구경북은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산업 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해온 만큼 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2차 공공기관 대구경북 이전을 위해 뜻을 모아 준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북과 대구는 반도체, 로봇, 원자력, 산림, 농업, 문화 등 대한민국 최대의 핵심 산업 인프라와 TK 신공항, 영일만항 등 글로벌 교통망을 갖춘,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은 AI,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특화산업과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국책 실증시설 및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하였다.”고 하며, “또한, 대구는 9개 고속도로와 KTX·SRT 등 편리한 교통망 및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등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입지 여건과 함께 대구‧경북 의원님들의 힘을 모아주셔서 500만 시·도민이 염원하는 대구‧경북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반드시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의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방향이 일부 지역으로 편중돼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인 만큼 많은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지역경제와 국토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