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들,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청년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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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이 함께 크는 양평 만들자
대학생들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한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청년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가 양평에서 마련됐다.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9일 양평청소년문화의집 3층 울림홀에서 ‘2026년 하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아르바이트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김윤호 가족복지과장, 대학생 멘토 10명과 양평청소년문화의집·동부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성장지원 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 등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와 청소년 휴카페 8개소 등 모두 10개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활동한 대학생 멘토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멘토들은 각자가 활동한 청소년시설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과 주요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PPT와 영상 등을 활용해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 특기를 살려 진행한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느낀 점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멘토들에게는 단순한 방학 아르바이트를 넘어 지역 청소년과 직접 만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경험이 됐다.
청소년들에게도 또래보다 한발 앞서 대학 생활과 진로를 경험한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전진선 군수와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멘토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의 진로 및 미래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 전 군수의 학창 시절 경험, 양평의 지역적 강점, 청소년 이용공간 확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 청소년과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주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낀 불편과 정책적 요구를 자유롭게 전달하면서 청소년·청년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대학생 멘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성장의 기회가 되고, 대학생 멘토들에게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뜻깊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크콘서트에서 들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청소년과 청년이 꿈을 펼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아르바이트사업’은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일자리와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학생 멘토의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소년이 서로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가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