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드디어 탈출” 김준호♥김지민 부케 받은 개그우먼, 깜짝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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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노처녀 대명사' 개그우먼, 드디어 10월 신부 된다

개그우먼 한윤서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한윤서 / 한윤서 인스타그램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한윤서 / 한윤서 인스타그램

한윤서는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가족님들 제가 드디어 10월의 신부가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예비신랑과 나란히 소파에 앉아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잇는 한윤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목에는 '데려가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리본 장식이 걸려 있었고, 뒤편에는 '웰컴 투 유부월드', '반품은 없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까지 걸려 있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개그우먼 한윤서와 예비신랑 / 한윤서 인스타그램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개그우먼 한윤서와 예비신랑 / 한윤서 인스타그램

"노처녀 대명사 저에게도"…벅찬 결혼 소감

한윤서는 "결혼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날, 노처녀의 대명사인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기쁘고 믿어지지가 않네요ㅎㅎ"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입니당"이라고 감사 인사를 남긴 뒤 "결혼이 고민인 모든 미혼분들에게, 제가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며ㅎㅎ 다 포기했을 때 오아시스 찾은격ㅋㅋㅋ"이라는 소감과 함께 '#솔로탈출', '#하늘이도왔다'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젠 혼자가 아닌 둘이서 더 유쾌하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께요"라며 "여러분 믿어지지 않지만 저 시집갑니다~~~"라고 적었다.

개그우먼 한윤서 / 한윤서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한윤서 / 한윤서 인스타그램

"진짜 울컥한다", "만우절 아닌데 진짜냐"… 결혼 축하 물결

오랜 시간 이어진 결혼 성화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대목에서는 한윤서 특유의 입담이 빛났다. 그는 "시집가라는 엄마 잔소리도 이제 끝! 명절에 혼자 내려가는 일도 이제 끝!"이라며 "공개구혼까지 하던 엄마도 이제 해방. 나는 엄마 잔소리 해방이다ㅋㅋㅋㅋ"라고 적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동료 코미디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김민기는 "진짜 울컥한다. 이무기가 용 돼서 날아가는 느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고, 팬들 사이에서도 "만우절도 아닌데 진짜냐"는 반응과 함께 놀라움 섞인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서 부케 받고 1년 만에...품절녀 합류

한윤서의 이번 결혼 발표가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는 지난해 여름 있었던 인연 때문이다. 그는 2025년 7월 선배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주변에 미혼이 나밖에 없다더라. 친한 사이이기도 하고 도움이 되고 싶어 받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는데, 실제로 1년여 만에 본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케가 효과를 발휘했다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윤서는 이 부케를 계기로 올해 3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해 유튜브 매니지먼트 회사에 다니는 예비 신랑을 처음 공개했다. 방송 초반 그는 "과거의 상처를 오빠가 다 치유해 줬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살 연상 회사원과 백년가약…10월의 신부 된다

1986년생인 한윤서는 부산 출신으로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뒤 200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방송가에 발을 들였다. 이후 각종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과 예능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고, 그간 동료들의 결혼식에 자주 참석해 '프로 하객'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한윤서의 예비 신랑 문준웅 씨는 두 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열애를 공개한 뒤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 방송으로 내보내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는 신혼집 마련과 이사 준비 과정에서 다투는 모습, 상견례를 앞두고 "이 결혼 맞나 싶어 밤에 진짜 기도한다"고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까지 여과 없이 담겼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상견례에서 문준웅 씨는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낭독했고, 한윤서의 어머니는 예비 사위를 눈물로 반겼다.

크고 작은 갈등과 화해를 거듭하며 방송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해온 두 사람은 마침내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오랜 기간 '현실 솔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온 한윤서인 만큼,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한윤서가 SNS에 올린 결혼 발표글 전문이다.

가족님들 제가 드디어 10월의 신부가 됩니다!

결혼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날, 노처녀의 대명사인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다니, 너무 기쁘고 믿어지지가 않네요ㅎㅎ

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입니당

결혼이 고민인 모든 미혼분들에게, 제가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며ㅎㅎ 다 포기했을 때 오아시스 찾은 격ㅋㅋㅋ #솔로탈출 #하늘이도왔다

이젠 혼자가 아닌 둘이서 더 유쾌하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여러분 믿어지지 않지만 저 시집갑니다~~~

시집가라는 엄마 잔소리도 이제 끝! 명절에 혼자 내려가는 일도 이제 끝!

공개구혼까지 하던 엄마도 이제 해방 나는 엄마 잔소리 해방이다ㅋㅋㅋㅋ

유튜브, 윤서하고싶은거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