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국가핵심기반시설 테러 대비…8개 기관 실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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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공격부터 화생방 대응까지
인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가 국가핵심기반시설을 겨냥한 드론 테러와 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검단구는 지난 19일 오후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의 드론 폭발물 공격으로 국가핵심기반시설에 화재가 발생하고 화학물질까지 누출되는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검단구는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현장 수습까지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화생방 대응,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등 기관별 임무와 공조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검단구청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육군 제17보병사단(100여단 1대대·화생방대대), 인천서부경찰서, 검단소방서, 검단구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등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정찰 드론과 소형전술차량, 화생방정찰차, 소방 고가사다리차, 고소작업차 등 전문 장비 10여 대도 투입됐다.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테러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화재 진압과 화학물질 탐지·대응, 인명 구조 및 현장 통제 등을 수행하며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대한 통합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최근 드론 공격과 복합 테러 등 안보 위협이 다양해지면서 국가핵심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호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검단구는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