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을지연습 실제훈련…민·관·군·경·소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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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위기상황 대응역량 점검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원기)가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부터 화재·인질극·화생방 상황까지 이어지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8월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의정부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모습
8월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의정부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모습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오후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의정부시를 비롯해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여성민방위대, 제8기동사단 등 7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1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거동수상자가 드론을 이용해 폭발물 테러를 감행하고, 이후 화재와 인질극이 발생한 데 이어 화생방 상황까지 발생하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에서 기관별 임무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며 민·관·군·경·소방 간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8월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훈련 참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8월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훈련 참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단일 재난이 아닌 여러 위기상황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통합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종료 후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군 안보 장비를 직접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해 참여자들의 안보의식을 높였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8월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한 뒤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8월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한 뒤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안보 환경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민·관·군·경·소방 간 역할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훈련 등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