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SNS 홍보 총력… 혜택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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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답례품 안내부터 100% 당첨 이벤트까지 기부자 참여 유도 활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고흥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재정 확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최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기부자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다채로운 답례품, SNS로 한눈에 쏙쏙

고흥군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인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개설하고, 지역이 자랑하는 다채로운 답례품들을 감각적인 사진과 시선을 사로잡는 짧은 영상(숏폼) 형태로 연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각 답례품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이를 실생활에서 가장 맛있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까지 알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예비 기부자들의 호기심과 선택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매력 만점 고흥 특산물, 기부자 마음 훔친다

현재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품목들은 그야말로 지역의 자부심이 한껏 담긴 명품 특산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맑은 물과 해풍을 맞고 자라 찰기가 뛰어난 고흥 쌀부터 시작해,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상큼한 고흥 유자, 청정 자연에서 건강하게 키워낸 육즙 가득한 최고급 한우, 그리고 득량만과 나로도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제철 수산물 세트까지 기부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고품질의 농수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림으로써, 기부금 모금 확대는 물론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방방곡곡에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농어가의 든든한 판로 개척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 100% 당첨 '더블이벤트'로 기부 참여 독려

고흥군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단순히 답례품 홍보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부자들의 관심도와 참여율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고흥군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단 나흘간, 기부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른바 ‘더블이벤트’를 전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명료하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식 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뒤, 문자 수신 동의 절차만 거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복잡하고 확률이 낮은 추첨 방식이 아니라,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기부자 ‘전원’에게 모바일에서 현금처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100% 증정한다는 사실이다. 기부를 망설이던 예비 기부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매우 강력하고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세액공제부터 이벤트까지 '1석 4조' 풍성한 혜택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는 매력적인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100%) 세액공제가 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자체가 정성껏 준비한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고흥군의 ‘더블이벤트’ 기간에 10만 원을 기부하게 되면,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 환급, 3만 원 상당의 고품질 고흥 특산물 답례품, 1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추가 증정 혜택을 동시에 누리게 된다. 내 고향 고흥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는 심리적 보람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1석 4조’의 풍성한 혜택을 한꺼번에 거머쥐는 셈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 행보와 관련해 고흥군 행정과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는 “최근 SNS 채널을 통해 고흥의 다양하고 맛있는 답례품을 보는 시각적인 재미와, 나에게 맞는 상품을 직접 고르는 쏠쏠한 즐거움을 기부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만이 가진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이러한 대중의 관심과 호감이 우리 고흥을 향한 따뜻한 고향사랑기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강화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와 의지를 밝혔다. 혁신적인 소통 창구를 무기로 내세운 고흥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 하반기 어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몹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