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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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정책 전국화 및 AI 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받아 국비 2.1억 원 확보

노동 환경의 질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각적인 일자리 정책들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값진 평가를 받아낸 것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거머쥐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천하에 알렸다.
이번 수상은 통합시 출범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광역지자체의 끈질긴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쾌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 일자리 정책 으뜸 지자체 입증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의 지역 일자리 창출 실적과 정책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우수한 정책 사례를 널리 발굴하고 이를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자리 사업비 1억 9000만 원, 역량 강화 사업비 2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1000만 원이라는 두둑한 재정적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재원은 향후 지역 내 고용 창출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로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 확산, 첨단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일자리 기반 구축, 그리고 지역 고용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통합시의 전방위적 행정력이 빚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 대한민국 표준이 된 생활밀착형 일자리 정책
특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은 대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생활밀착형 일자리 정책’들이 대한민국 전체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 노동 존중을 기치로 내걸고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혁신적인 정책들이 중앙부처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전국적인 파급력을 낳았다.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바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와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이다. 이 두 제도는 저출산 시대에 일하는 부모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덜어주었다는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고용노동부의 전국구 정책으로 정식 채택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른 아침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 ‘산단 노동자 조식 지원’ 사업 역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확대 개편되어 전국 산업단지로 뻗어나갔다. 지자체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복지 행정이 국가 정책을 견인한 셈이다.
◆ AI 기반 미래형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박차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산업 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점도 이번 대상 수상의 핵심 원동력이 됐다.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성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글로벌 첨단 기업들의 핵심 둥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시는 AI 집적단지 1단계 준공과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을 지렛대 삼아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접촉면을 넓혀왔다. 그 결과 무려 352개 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 중 160개에 달하는 알짜 기업을 지역 내로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일자리 생태계 확장을 이뤄냈다.
아울러 600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인 AX(인공지능 전환) 실증 밸리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이끌어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여기에 AI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국가 시범도시 조성 사업까지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산업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기초 교육부터 대학, 실무 전문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AI 인재 양성 시스템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탄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 선제적 위기 대응 빛났다… 320만 시민 혜택 ‘집중’
돌발적인 산업 위기 상황에서 지자체가 보여준 ‘지역 고용 위기 대응 체계’의 우수성 역시 크게 주목받았다. 대표적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당시 통합시가 보여준 기민한 대처는 고용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한 훌륭한 위기관리 표본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화재 발생 직후 행정부시장을 컨트롤타워로 삼는 민관 합동 전담팀(TF)을 즉각 가동했다. 피해가 영세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발 빠르게 지정 추진했다. 더불어 조업 중단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협력업체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지역 고용 시장의 붕괴를 막아내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영예로운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 축적된 생활밀착형 일자리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과 기업, 우수 인재가 빈틈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미래 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 유치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대폭 넓힌다는 복안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복지와 일자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려 했던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거둔 값진 결실”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민 시장은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 분야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직결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의 기회와 경제적 혜택이 우리 320만 통합시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그리고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힘찬 질주에 전국 지자체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