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민선9기 핵심사업 속도전…대전환준비위 백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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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전·24대 추진전략 공개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 민선9기의 시정 청사진과 주요 공약 이행 방향을 담은 백서가 민경선 시장에게 전달됐다.

민경선 고양시장(오른쪽)
민경선 고양시장(오른쪽)

고양특례시는 19일 시청에서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백서 전달식을 열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민선9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로, 지난 7월 2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백서는 준비위원회가 인수 과정에서 시정 전반과 선거 공약, 주요 현안 등을 검토한 결과를 종합해 마련한 것이다.

백서에는 6대 시정비전과 24대 추진전략,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검토 결과와 세부 실행계획, 위원회 활동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의 현장 점검, 관계 공직자들과의 행정 검토 등을 거쳐 공약과 주요 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민선9기 시정의 주요 정책은 교통경제·문화복지·교육돌봄·주거안전·도시환경·자치행정 등 6개 분야로 정리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 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항공우주·도심항공교통(UAM)·바이오·자율주행·문화콘텐츠·K-푸드 등 첨단산업 육성에 나선다.

UN AI 허브센터 유치와 지역기업 물품 구매 확대, 지역화폐 및 기본소득 확대 등을 통해 지역순환경제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일산IC~호수로 직결램프, 장항IC 좌회전 차로 증설, 버스노선 개편,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고양은평선 일산연장과 인천2호선 고양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고양시청사 원안 조기 건립과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환원형 햇빛연금과 북한산~창릉천 국가정원 추진 등 환경 분야 사업도 본격화한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고양통합돌봄센터 운영과 돌봄 일자리 창출, 방과후 학교 돌봄 확대,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학교 체육시설 개방 등을 추진한다.

정발산~라페스타~호수공원~K-컬처밸리를 잇는 문화산업 클러스터와 북한산~창릉천~행주산성~한강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시장실 1층 이전과 시정회의 생중계, 산하기관 혁신 등을 통해 행정의 개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

김대중 대통령 사저기념관 운영 재개를 통한 민주주의 교육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

김달수 위원장은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 현황을 진단하고 낡은 구태를 걷어내며 혁신의 불씨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백서는 혁신과 대전환을 위해 발로 뛴 기록이자 전문가와 공직자, 현장 관계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의견을 조율한 과정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 고양시정에 시민들의 절박하고 생생한 목소리가 담기길 바란다”며 “백서가 시정의 나침반이자 고양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선 시장은 “고양의 미래를 설계해 주신 준비위원과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백서는 앞으로 4년간 고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 청사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시정을 혁신하겠다”며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순환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통환경 혁신, 통합돌봄체계 구축, 노후 도시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 백서를 토대로 부서별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공약과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백서 전문은 고양특례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