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지역청년 취업 지원망 넓힌다

작성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광산 협약…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공동 추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청년 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2일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 지원을 위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광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2일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 지원을 위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광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대학 내 취업 지원 역량과 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기관의 현장 네트워크를 연계해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상담, 실무 경험 등을 보다 폭넓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2일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 지원을 위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광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보다 세밀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제 구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협력의 초점이 맞춰졌다.

◆ 취업 특강부터 현직자 멘토링까지 지원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구직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취업 특강과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와 관련 인력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실제 기업과 직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 준비생들이 단순히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탐색하고, 현직자의 경험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현직자 멘토링은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느끼는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이 실제로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직무 수행 과정에서 어떤 경험이 필요한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고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지역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양 기관은 광주지역 청년들의 특성과 지역 산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발굴하고,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용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취업시장은 단순한 학력이나 자격증 중심에서 벗어나 직무 경험과 실무 역량, 문제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파악하고 이를 취업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중심의 취업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취업 지원 경험과 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기관의 현장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청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청년 고용 동향과 취업지원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구직 청년 상담·진단 서비스도 연계

청년 개개인의 취업 준비 수준과 진로 방향에 맞춘 상담 지원도 강화된다.

양 기관은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관련 진단과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구체적인 직무를 선택하고 기업에 지원하는 과정까지 청년들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특히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역량과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진단과 상담은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개별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특강과 멘토링, 진로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에서 제공되는 취업 지원과 지역사회에서 운영되는 청년 일자리 서비스 간 연결고리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지역 청년 취업 성공까지 적극 지원”

광주여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취업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가진 취업지원 전문성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광산의 지역 청년 지원 기능을 결합해 청년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진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광산과 활발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과 지역 청년 지원기관이 각각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인적·정보·프로그램 자원을 공유해 청년 취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광주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면서 청년들의 진로 탐색부터 직무역량 강화, 취업 준비, 구직 활동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과 현직 전문가 등과의 연계를 확대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얻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 구축되면서, 이번 협약이 청년 취업 지원의 새로운 연결망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