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대만 시장서 통했다" 킨텍스 엑스포 수출상담 3,5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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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수출 플랫폼 입지 강화
킨텍스가 주관한 ‘2026 K-뷰티엑스포 대만’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데 이어 수출상담과 계약추진에서도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뷰티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킨텍스(대표이사 이민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열린 ‘2026 K-뷰티엑스포 대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뷰티기업 82개사가 참가해 총 90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는 지난해 75개사, 84개 부스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수출 비즈니스 성과도 크게 확대됐다. 전시회 기간 총 3,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리며 전년보다 약 20% 증가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마련한 1대1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588건의 상담이 진행돼 향후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대만 3대 유통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isLeaf를 비롯해 현지 대형 유통·유통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아 국내 기업들과 구체적인 수출 상담과 계약 협의를 진행했다.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도 이어졌다. 대만 주요 방송사인 TVBS News와 FTV(Formosa Television), EBC(Eastern Broadcasting Co., Ltd.) 등이 전시장을 찾아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과 K-뷰티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이어졌다.
경기도 소재 화장품 기업 ㈜이든팜 김덕우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 현지 대형 유통사와 구체적인 계약 협의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K-뷰티엑스포는 중소기업이 검증된 현지 유력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수출 창구”라고 말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해 K-뷰티엑스포 대만은 역대 최대 규모 개최와 함께 수출상담에서도 최고 실적을 거두며 국내 뷰티기업의 중화권 진출을 견인하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뷰티기업들이 새로운 해외 거래선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뷰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K-뷰티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