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아이 두고 가출에 해외여행' 전처 주장에…배명호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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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넘어서는 지원 계속”…“근거없는 비방엔 법적 대응”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39)가 전처의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육비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배명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처의 주장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놓았다.
앞서 배명호의 전처는 같은 날 SNS를 통해 배명호가 가정을 떠난 뒤 협의이혼을 했으며, 이혼 이후에도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처는 특히 생후 17개월이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시기, 당시 남편이던 배명호가 이유를 알 수 없이 가출한 뒤 해외여행과 파티 등 개인 생활을 이어갔으며, 자신이 홀로 양육을 떠안게 되면서 결국 혼인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전처는 또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져야 했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마다 실망을 반복했다는 목소리를 내며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배명호는 전처의 주장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했고,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해 왔다”고 주장했다.
양육비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법적 해석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명호는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해 양측의 이견이 있어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배명호는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은 삼가시고, 본 사안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명호는 ‘울버린’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종합격투기 선수다. 웰터급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