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차 추경 1,357억 증액…'민생·안전·교통'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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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곳엔 과감하게, 낭비는 줄이고
경기 파주시(시장 손배찬)가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생활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춘 1,35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파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357억 원(5.5%) 늘어난 총 2조6,085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2,022억 원으로 1,293억 원(6.2%)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063억 원으로 64억 원(1.6%) 늘었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과 지방교부세 등 확보된 재원을 반영하는 한편, 대내외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과 시급한 현안에 재원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63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도 함께 반영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투자가 확대된다. 소하천 정비에 50억 원, 노후 육교 승강기 교체에 3억 원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 37억 원을 활용해 운정 지하차도 필수안전시설 설치와 백석2리 간이배수펌프장 설치 등 재난·안전 분야 사업도 추진한다.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 확충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 건립에 34억 원, 운정 지역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107억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21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와 함께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 15억 원, 적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7억 원, 운정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 원 등을 반영해 세대별 생활체육 기반도 확충한다.
미래 교통망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도 주요 투자 분야다. 철도망 구축 대응 전략 수립에 5억 원을 비롯해 법원읍 초리골 도로 확포장 19억 원, 시도41호선(갈현~법흥) 도로 확포장 6억 원,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8억 원, 국지도78호선 선유구간 상습정체 개선에 2억 원을 투입한다.
파주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과 안전 분야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도 재정건전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따져 비효율·중복 사업을 정비하고, 가용재원 범위에서 선택과 집중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기금의 전략적 활용과 함께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민생과 시민 안전 등 꼭 필요한 분야에는 적극 투자하되 한정된 재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며 “지출 효율화와 전략적인 재원 운용을 병행해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정건전성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파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19일부터 시 누리집을 통해 추경안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