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응 역량 점검한 광산구의회, 현장 격려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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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종합상황실 찾아 훈련 상황 확인…비상대비태세 강화와 근무자 노고에 감사

광산구의회는 18일 광산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2026년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지방정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병철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은 종합상황실을 찾아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비상대비태세와 상황관리 체계,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등을 살펴보며 실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확인했다.
◆ 국가 위기 대응 능력 높이는 을지연습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와 각종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정부 주관 비상대비 훈련이다.
평상시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비상상황을 가정해 행정기관의 전시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각 기관과 부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적인 안보 위협뿐 아니라 대규모 재난과 사회적 혼란, 기반시설 피해 등 다양한 복합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중요해지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광산구 역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행정체계를 점검하고, 부서별 임무 수행 능력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단순히 매뉴얼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종합상황실 찾아 훈련 과정 직접 확인
공병철 의장과 의회 관계자들은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되는 훈련 모습을 살펴보며 비상상황 발생 시 상황 전파와 보고, 대응 과정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종합상황실은 각종 비상상황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관리하는 핵심 공간인 만큼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비상사태에서는 현장의 작은 판단 하나가 주민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담당자들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광산구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과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의회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볼 방침이다.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평상시 행정업무뿐 아니라 재난과 비상상황에 대비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공병철 의장 “주민 안전 지키는 필수 훈련”
공병철 광산구의회 의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 의장은 “을지연습은 전쟁과 같은 국가적 비상상황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라며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지역의 비상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공 의장은 훈련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며 장시간 이어지는 비상근무 과정에서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평소에는 체감하기 어려운 비상상황을 실제와 같이 가정해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행정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훈련으로 평가된다.
◆ 21일까지 4일간 비상대비태세 점검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이 기간 동안 각종 비상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함께 전시 전환 절차, 비상대응체계, 주요 현안에 대한 조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확인하는 등 실제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해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광산구의회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종합상황실 방문은 짧은 격려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적 위기와 재난에 대비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비상상황은 언제,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평상시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를 통해 실제 위기 발생 시 혼선을 최소화하고 주민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광산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과 주민 보호를 의정활동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재난 대응 및 비상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