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가족센터, ‘참부모’로 가족 행복 키운다
작성일
부모교육부터 부부 힐링까지…‘행복약속나무’에 가족을 향한 마음 담아

신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2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1회기를, 13일 도초면에서 2회기를 각각 진행한 2026년 부모성장교실 ‘참부모’ 프로그램에 지역 부모 6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형태와 양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부모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부모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가족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지역 찾아가는 부모교육…참여 기회 넓혀
신안군가족센터는 섬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부모들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적인 부모교육을 위해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도 연계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1·2회기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집’, ‘부모의 긍정적 자아존중감’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 등을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됐다.

◆ 부부가 함께 배우고 힐링하며 가족의 의미 되새겨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교육과 함께 부부가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배우자와 함께 가족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과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약속을 카드에 적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서로에게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공유하면서 부부 간 소통을 회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행복약속나무’에 가족을 향한 다짐 담아
이번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체험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드는 ‘행복약속나무’였다.
부모들은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앞으로의 다짐을 카드에 담아 나무에 걸고, 완성된 행복약속나무를 각 가정으로 가져갔다.
작은 식물을 가족이 함께 돌보며 키우는 과정 자체가 가족의 행복과 성장에 대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가족이 함께 지켜보면서 교육에서 나눈 약속을 일상 속에서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에서 끝나지 않는 가족 지원 이어간다
신안군가족센터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기보다 부모 역시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구성원이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참부모’ 프로그램 역시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육아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배우자와 가족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안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부모성장교실은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고 배우자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행복약속나무를 통해 교육에서 나눈 마음과 약속이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