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송이도, 여행경비 절반 돌려받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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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부터 ‘섬 반값여행’ 운영…1인 최대 10만원 환급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몽돌해변을 품은 영광 송이도가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섬 반값여행’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영광군은 송이도의 관광객 유입과 체류형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6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사업을 운영한다.송이도 큰냇기해수욕장 일몰/ 영광군
영광군은 송이도의 관광객 유입과 체류형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6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사업을 운영한다.송이도 큰냇기해수욕장 일몰/ 영광군

영광군은 송이도의 관광객 유입과 체류형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6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 외 지역에서 송이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선박운임을 비롯해 숙박비와 식비, 체험비 등 여행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 배값부터 식비·숙박비까지 절반 지원

송이도 반값여행에 참여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여행 시작일 기준 최소 5일 전까지 ‘JG TOUR’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한 뒤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행 중에는 송이도의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고, 본인의 얼굴이 포함된 관광지 인증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또한 섬에서 3만 원 이상을 소비해야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송이도에서 사용한 비용뿐만 아니라 영광군 전역의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한 여행경비도 인정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이도해수욕장
송이도해수욕장

◆ 몽돌해변·갯벌 체험…송이도 매력 만끽

송이도는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몽돌해변, 청정 자연환경을 간직한 영광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다.

여름철에는 몽돌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갯벌에서는 조개캐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군은 단순히 섬을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식사, 체험 등이 함께 이뤄지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여행 끝난 뒤 10일 이내 정산 신청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영수증과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 등 관련 증빙자료를 ‘JG TOUR’ 앱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자료에 대한 확인과 심사를 거쳐 지원 요건을 충족한 관광객에게 환급금이 모바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여행비 부담을 줄이면서 영광의 섬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지역에서는 관광객의 숙박·식사·체험 등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 관광객 유입 넘어 섬 지역경제 활성화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이도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 섬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접 지역 주민을 포함한 외지 관광객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송이도를 방문할 수 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섬 관광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섬 반값여행은 영광군 인접 지역 거주 관광객까지 포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송이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매력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관광객의 발길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섬 주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쉼표여행 전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