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용수 부족 지역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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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면·가사문학면 급수차 투입…임시 양수시설 설치도 추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이 최근 이어지는 강수량 부족으로 일부 농경지에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나타남에 따라 선제적인 용수 공급에 나섰다.

◆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 급수차 긴급 투입
군은 우선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 가운데 무정면 봉안리 약 10ha와 가사문학면 구산리 약 4ha를 주요 급수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급수차를 투입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농작물 생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 확보가 시급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해 농민들이 영농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봉안리에 임시 양수시설 설치 추진
무정면 봉안리에는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인근 하천의 물을 활용할 수 있는 임시 양수시설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임시 양수시설이 가동되면 현재 진행 중인 급수차 용수 공급과 병행해 농경지에 필요한 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에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 저수율·농경지 상황 수시 점검
담양군은 지역별 저수지 저수율과 농경지의 용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추가적인 급수가 필요한 곳을 파악하고 있다.
특정 지역의 용수 부족이 심화될 경우에는 급수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농경지 여건과 물 부족 정도에 따라 맞춤형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가뭄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농작물 피해 없도록 현장 대응 강화”
농업은 물 공급 시기를 놓칠 경우 작물 생육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담양군은 가뭄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담양군 전체가 가뭄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필요한 곳부터 신속하게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며 “농업은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강수량과 저수율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농경지별 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지역별 농업용수 부족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