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응급상황 대응력 높인다…전남광주교육청,보건교사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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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심폐소생술·AED 실습…KBLS 자격 취득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광주보건대학교에서 ‘2026년 보건교사 응급처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학생이나 교직원에게 갑작스러운 심정지,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건교사가 초기 대응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관련 최신 지침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 최신 심폐소생술 지침 중심 교육
이번 과정은 한국형 기본소생술(KBLS) Provider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건교사들은 응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 원칙부터 최신 심폐소생술 지침까지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병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했을 때의 초기 판단과 대응 절차, 가슴압박을 중심으로 한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배우며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장시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예기치 못한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가 중요하다.
특히 심정지 등 긴급한 상황에서는 초기 몇 분 동안의 적절한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보건교사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이 학교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
◆ AED 사용부터 기도폐쇄까지 실습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도 다뤘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회복을 위해 활용되는 중요한 응급장비인 만큼 장비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와 사용 절차를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했다.
기도폐쇄 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학생들이 음식물을 먹거나 활동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막히는 상황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건교사가 신속하게 상태를 판단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몸으로 익히도록 한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 수료자 KBLS Provider 인증 취득
이번 과정은 교육을 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한 수료 기준을 충족한 보건교사에게 한국형 기본소생술(KBLS) Provider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교사들이 전문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능력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기술을 반복적으로 익히고 최신 지침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구성원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학교 안전 대응체계 더욱 촘촘하게”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단순히 응급처치 방법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학교 보건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필모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연수가 보건교사의 응급처치 전문역량을 높이고 학교 내 안전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보건·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활용 등 응급상황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건교사들이 최신 지침에 기반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반복적으로 실습함으로써 위급한 순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 전문교육과 학교 안전교육을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후속 조치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학교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