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졌다…자체 최고 시청률 10.2%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오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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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동시간대 1위

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부녀 킬러' 중 한 장면 / 유튜브 'MBCdrama'
'유부녀 킬러' 중 한 장면 / 유튜브 'MBCdrama'

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2%, 수도권 가구 기준 9.8%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은 물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차 안에서 잠복 중이던 이동진(이상이)과 범성훈(최우성)이 뉴스에서 킹피셔의 ‘원샷 투킬’ 소식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발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권태성(정준원)은 천성길(김종구) 회장의 차를 쫓아 카지노로 향했다. 보안요원들에게 제지당하는 권태성 옆으로 모자로 얼굴을 가린 유보나(공효진)는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발각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직원용 엘리베이터에서 또다시 마주했다. 권태성은 유보나의 뒷모습을 보고 “누굴 좀 닮아서”라고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보나는 탁종구(김민준)의 객실에 잠입, 물병에 약을 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문다래(문승유)가 등장해 상황이 급변했다. 탁종구는 술을 마시다 쓰러졌고, 유보나는 조리사로 위장한 문머루(조윤수)와 육탄전을 벌였다. 추격전 끝에 유보나는 객실로 몰래 잠입한 권태성과 구해나(한채린 분)를 발견하고 긴박하게 몸을 숨겼다.

유튜브, 드파밍
사실 문다래와 문머루, 보안요원으로 위장한 배비지(주연우)의 정체는 또다른 클라이언트 처리반 지역팀이었다. 영업3팀의 목표는 탁종구, 지역팀의 목표는 천성길 회장이었다. 천성길은 건설 현장 인부의 아내를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뒤 남편의 일자리를 빌미로 상습적인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이 자수를 요구하며 언론에 알리겠다고 나서자 동료 인부를 돈으로 매수해 그를 살해했다.

서로의 작전을 알게 된 영업3팀과 지역팀은 일타쌍피 작전에 돌입했다. 문다래는 탁종구를 천성길의 방으로 유도했고,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유보나가 건너편 케이블카에서 저격을 준비했다. 탁종구와 천성길의 머리가 겹쳐지는 결정적인 순간, 유보나는 단 한 발로 두 사람을 동시에 처리했다.

유튜브, MBCdrama
권태성은 탁종구와 천성길의 사망 소식에 충격에 휩싸였고, 탁종구와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5년 전 무죄 판결을 받은 탁종구가 변호사에게 돈을 건네며 축하 파티를 계획하는 모습을 본 권태성은 분노와 절망에 휩싸였다. 만취한 채 연인 유보나를 찾아갔고 “나쁜 놈들은 벌 받아야 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방송 말미에는 유보나와 권태성의 엇갈린 첫 만남이 공개됐다. 유보나는 “평범한 하루 보내요.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이라며 권태성과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어 붉은 악마 복장을 한 유보나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권태성을 발견해 첫 만남 서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1일(금) 밤 9시 50분 7회가 방송된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

드라마 '유부녀 킬러' / MBC
드라마 '유부녀 킬러' / MBC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워킹맘의 고군분투를 그린 생활밀착형 범죄 감성 액션 활극이다.

주인공 유보나는 남편과 어린 딸을 둔 평범한 5년 차 주부이자, 법의 테두리를 피해간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원샷원킬의 킬러 '킹피셔'로 활약한다. 물총새를 뜻하는 코드네임 킹피셔는 위장 부서인 두루미전자 영업3팀과 암살 현장에서는 완벽주의 카리스마를 뽐내지만, 가정에서는 육아와 살림에 진심인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간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그녀는 킬러로서의 신념과 가정의 행복을 모두 지키기 위한 아슬아슬한 워라밸 사수기를 펼쳐낸다.

배우 공효진이 연기하는 유보나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자 가정주부로, 밤에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악인을 처단하는 저격수 킹피셔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소화하며 남편을 목숨보다 사랑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에 맞서는 언론사 '낫투데이'의 사회부 기자이자 보나의 남편 권태성 역은 배우 정준원이 맡아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열혈 기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아내의 복직과 함께 다시 고개 들기 시작한 킹피셔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기자의 사명감과 가장의 책임감 사이 깊은 혼란을 겪는다.

여기에 태성의 친구이자 남부경찰서 강력팀 에이스 형사 이동진 역의 배우 이상이가 합류해 사적 제재를 용납하지 않는 신념을 바탕으로 킹피셔를 잡기 위해 수사에 사활을 건다. 이외에도 보나의 직장인 두루미전자 영업3팀 동료들과 태성의 어머니인 옥선자 역의 차미경 등 입체적인 주변 인물들이 다채롭게 얽혀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유부녀 킬러' 포스터 / MBC
'유부녀 킬러' 포스터 / MBC

'유부녀 킬러'는 무자비한 액션 스릴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육아와 시월드, 직장 생활에 치이는 현실적인 K-주부의 고민을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결합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사적 제재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독창적인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남편 권태성(정준원)이 사회부 기자이자 킹피셔의 행적을 쫓는 인물이라는 점은 극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아내는 남편의 정체를 숨기려 하고, 남편은 아내의 비밀에 다가갈수록 혼란을 겪는 구조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안긴다. 여기에 사적 제재를 용납하지 않는 에이스 형사 이동진(이상이)까지 삼각구도를 형성하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단죄와 정의를 둘러싼 갈등이 극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