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홀릴 나주의 맛… ‘新나주협동상회’ 팝업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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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일 청년 창업가·농업인 등 9개사 참여, 지역 농식품 판로 개척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총력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정성껏 빚어낸 고부가가치 가공식품들을 들고 도심 속 대형 유통 매장 한복판으로 진출한다.

나주시는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1차 산업의 굴레를 벗어나, 트렌디한 가공 제품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과 직접 호흡하고 지역 농식품 브랜드의 숨겨진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야심 찬 세일즈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 나주의 맛과 멋, 도심 백화점에 상륙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광주 지역 최대 상권인 광주신세계백화점 내 특별 행사장에서 나주만의 특색을 오롯이 담아낸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인 ‘新나주협동상회’를 성대하게 운영한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나주의 우수 농특산물과 이를 재가공해 탄생한 참신한 지역 농식품 브랜드를 도심 지역의 대규모 소비자들에게 최전선에서 소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직거래 장터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최근 유통업계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팝업스토어’라는 세련된 공간 기획을 접목함으로써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나주 농식품의 세련된 이미지와 뛰어난 맛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청년과 농가 손잡고 일군 9가지 다채로운 매력

이번 팝업스토어 프로젝트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땀 흘려 농사를 짓는 지역 농업인부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 그리고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 식품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는 점이다.

지역에서 정성껏 생산된 신선한 1차 농산물이 이들의 손을 거쳐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재탄생하고, 백화점이라는 훌륭한 쇼윈도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아름다운 선순환 생태계가 완벽하게 구현된 셈이다.

이번 ‘新나주협동상회’ 팝업스토어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9개의 지역 대표 농식품 가공업체가 출사표를 던졌다.

㈜디디지_카페하이테리를 비롯해 행사명과 동명인 나주협동상회, 농업회사법인㈜박장흥댁, 팔공상회, 농업회사법인㈜페어리플레이, 홉플로우, ㈜미소다, 농업회사법인㈜보리담은, ㈜팜투글로벌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팝업 기간 동안 나주산 배, 쌀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해 건강하게 구워낸 베이커리류와 달콤한 디저트, 젊은 층의 입맛을 겨냥한 특색 있는 주류와 음료 등 다채롭고 매력적인 가공 제품들을 전면 배치한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백화점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시식 행사와 특별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며, 소비자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제품에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와 나주 농식품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단순 판매 넘어 시장성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나주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단순한 단기성 판매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 농식품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냉철한 ‘시장성 검증의 테스트베드’로 삼겠다는 확고한 방침이다.

백화점이라는 까다로운 유통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냉정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직접 수렴한 날카로운 피드백과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향후 신제품 개발 과정과 패키징 디자인, 그리고 타깃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오프라인 백화점 입점뿐만 아니라 유력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대형 e커머스 플랫폼 등 다각적인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농식품 업체들이 일회성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사시사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판로 확보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이 ‘新나주협동상회’ 모델을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품격 있는 전통주, 그리고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기업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거대한 ‘지역 브랜드 통합 홍보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의 비약적인 증대를 견인하겠다는 야심 찬 마스터플랜을 그리고 있다.

◆ 윤병태 나주시장 "농식품 유통채널 다각화 든든한 지원"

나주시는 이미 이러한 로컬 농식품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최신 설비를 갖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든든한 전초기지로 삼아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센터를 중심으로 영세한 농업인과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농산물 가공 기술 교육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시제품 개발, 세련된 포장 디자인 및 브랜드 고도화 컨설팅,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판로 개척 지원까지 지역 농식품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촘촘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팝업스토어 개막 소식과 함께 지역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광주신세계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는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깊은 역사와 빛나는 문화, 그리고 비옥한 대지가 키워낸 농업이 한데 완벽하게 어우러진 ‘나주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앞에 직접 증명해 보이는 매우 뜻깊고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윤 시장은 “우리 지역의 땀 흘리는 농업인들과 열정 넘치는 식품기업, 그리고 톡톡 튀는 청년 창업가들이 똘똘 뭉쳐 함께 만들어낸 이 훌륭하고 우수한 제품들이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물지 않고 전국적이고 더 넓은 시장에서 당당하게 1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 차원의 참신한 유통채널 발굴과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굳은 결의와 약속을 전했다. 나주시의 달콤하고 건강한 도전에 관련 유통 및 식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