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장흥군수,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국회·세종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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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확장 및 푸드테크 등 핵심 현안 들고 중앙부처 직접 설득 나서

지역의 명운이 걸린 굵직한 핵심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막대한 국비 지원이 절대적이라는 판단 아래, 자치단체장이 직접 서류 가방을 들고 국회와 정부세종청사를 쉴 새 없이 오가는 등 이른바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발로 뛰는 장흥군, 국회 이어 세종청사까지 광폭 행보
장흥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전략적이다.
군은 최근 대한민국의 입법과 예산 심의를 총괄하는 국회를 선제적으로 방문하여 지역 출신 및 연고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국비 반영의 절박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며 정치권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숨 돌릴 틈도 없이 지난 13일에는 국가 예산 편성의 실질적인 칼자루를 쥐고 있는 세종정부청사로 발길을 돌렸다.
국회에서 다진 정치적 지원 사격을 바탕으로, 예산을 직접 편성하는 행정부 실무 부처의 문을 직접 두드리며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장흥군의 핵심 사업들이 한 치의 누락 없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중앙부처 건의 활동을 거세게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 도로망 확충부터 푸드테크까지… 3대 미래 먹거리 정조준
이날 세종청사 방문에서 장흥군이 중앙부처에 가장 강력하게 들이민 카드는 지역의 지도를 바꾸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3대 핵심 현안 사업이다.
먼저,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둘째로, 농어촌 지역의 고질적인 인구 유출을 막고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 복지 모델인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국가적 차원 도입과 국비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식량 산업으로 전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을 장흥군이 선도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의 밑그림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장흥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전달했다.
◆ 치밀한 논리와 데이터로 무장… 중앙부처 핵심 인사 맨투맨 설득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단순한 얼굴 도장 찍기식의 의례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정부 예산 편성의 핵심 길목을 지키고 있는 김명중 기획예산처 기획조정실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을 총괄하는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을 직접 대면하는 '맨투맨' 설득 작업에 나섰다. 사 군수는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방대한 객관적 데이터와 사업 타당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각 부처 실장들에게 장흥군이 처한 지역적 여건과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특히 단순한 예산 요구를 넘어, 해당 국비가 장흥군에 투입되었을 때 국가 전체적으로 거둘 수 있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기대효과까지 치밀한 논리로 풀어내며 관계 부처 핵심 인사들의 긍정적인 검토와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 "중단 없는 장흥 발전", 예산 확정까지 끈질긴 레이스 예고
장흥군은 이번 국회 및 세종청사 릴레이 방문을 마중물 삼아, 앞으로 남은 정부 예산 편성 일정과 가을 정기국회 예산 심의 단계별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국비 확보전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정부의 예산안이 최종적으로 국회의 문턱을 넘어 확정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관계 부처 실무진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의하는 ‘거머리 작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지역 발전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사순문 장흥군수는 “현재 우리 장흥군이 기획하고 있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들은 단순히 지자체의 발전을 넘어 국가의 균형 발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과제들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든든한 재정적 뒷받침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단호하게 역설했다.
이어 사 군수는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의 파도를 넘고 장흥군의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그날까지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향한 끈질긴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굳은 결의를 천명했다. 지역의 척박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장흥군의 절박하고도 치열한 국비 확보 전쟁이 지금 막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